[2015/07/04 ] 구름
뭉게구름 사이로 빛내림이 좋던 오후
이런날의 석양은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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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4]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는 원추천인국이라고도 합니다.
국화과 식물
두상화의 중심에 있는 짙은 자주색 부분이 원추형이기 때문에
원추천인국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또한 속명을 이름 삼아서 루드베키아(rudbeckia)라고도 흔히 부릅니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정의, 영원한 행복, 충실한 기다림, 평화로운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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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지방도 387
수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드라이브삼아 한바퀴
휘리릭~
눈부신 아침햇살과 맞서며 처음으로 폰카로 담아봤다.
뭔가 익숙치않은 허접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새벽연무가 남아 있어선지 시야가 깨끗하지 못 했지만
지방도 387은 마치 경춘가도 축소판처럼 풍경이 좋다.
볕 좋은날 사진기로 다시 담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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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접하는 일출
해뜨는 시간이 조금씩 늦춰지고 있다.
다음주쯤이면 사진에 담기 힘들 시간이 될것 같다.
드뎌 수영 시작한지도 3개월지나 중급반으로 강제입성
역시 노는 물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강사님은 이번달부터 새로 오신분인데 완젼 '죠스포스'
인상도 차갑고 예리하신것 같고 웃음기라곤 전혀없당;;
강습생들 수준이 어떤지 보려고 계속 영법을 바꿔 시키는 대로
이건 뭐 단체훈련받듯 일사분란하게 모두수영을 해야했다.
앞사람뒤를 바짝 붙어 출발해도 뒤쳐져 버리기 일수고
민폐지대로다.
초급반에선 세명만 중급반으로 올라왔다.
여사님은 너무 힘들어 하시고 시간이 너무 안간다며 ㅋ
난 반대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다음주부턴 오리발 준비해 오란다.
그 누가 어찌 알았겠는가...?
내가 오리발을 다 신게 될 줄이야~
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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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도저히 참아지지 않는 오후
자주가는 커뮤니티에서 내 게시글에 댓글을 기분나쁘게 수
개월째 다는 한 여자회원때문이다.
내가 과민하게 반응 할 수도 있겠지만...
다같이 웃자고 하는 분위기의 글에 열에 여덟은
꼭 찬물을 끼얹는 댓글이란것..처음엔 솔직히 넘 직설적인 댓글이라서
당황도하고 의기소침 해 지고 빈정도 좀 상하곤 했다.
내 게시글에 답글도 50개 이상 달았더구만;;
꼭 잊을만하면 잔잔한 호수에 돌덩이 몇개씩 던지고 가는 그런식여서
왠만하면 무시하고 말같지 않은 댓글에 대댓글을 잘 안달아왔다.
음...또 너냐?.....나야 쿨한 멘탈의 소유자이니까ㅋㅋ
언제나 병풍취급을 했는데 내글에 동조하는 분 대댓글을 아주 가관으로 달아서
오늘 날 지대로 잡은 듯하여 그동안 참았던 말들을 댓글로 남겨놨다.
그걸 보면 과연 어떤 반응이 올까 무척 기대가 된다.
뭔 사회에 불만이 많은건지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걸 키보드 붙잡고
풀며 사는 건지는 잘 몰라도 머릿속 생각은 꽈배기처럼 꼬여서
나잇살 먹었으면 어른답게 상식적으로 살아야하는건 아닌지...
자기 생각만 옳고 남의 생각이나 의견은 전혀 안중에도 없더라는 것
물론 나와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건 나도 인정한단 말이지...
내 생각에 다 옳고 그른건 아니니까..그렇다고 거기에 맞장구 해줄 필요도 없고
타당한 이유를 들어 자기의견을 피력을 시키던지 이도저도 아니면서
남이 틀리고 자기만 옳다고 상대 기분따위 배려도 없고 오지랖 떨어되는게
날 폭풍댓글을 달게 만든 이유였다.
오죽했으면 내가 댓글을 달았을까?
같은 인간취급받을까봐 말도 잘 안섞었는데 오늘 할 말은 꼭 해야겠기에
말같지도 않은 황당 게시글 많이 올릴예정이니 앞으로 모른척 무플로 일관하셈!
그동안 수차례하고 말하고 싶었는데 오늘 날 잡은듯..
당신이랑 같은 생각이신 분들 물론 여기 많이 계시겠지만 댓글다는 다른분들
성의 생각해서라도 적어도 같이 웃자는 분위기에 동조는 못할 망정
당신처럼 분위기 식히는 찬물은 끼얹지는 않으시지...
그니까 앞으로 댓글을 달땐 두번 세번 머리속 생각을 여과 좀하고 댓글 다셈!
글속에 당신 인격이 고스란히 다 묻어나기 마련이니까...
내성격이 유별난건 나도 잘 알지만 남이 보았을땐
그래도 상식이 조금이나마 있는 사람이여야 하지않을까?
나 혼자 잘난맛에 살아가는 것도 아닌데
서로 잘 어울리고 배려 해 주는 노력이 필요한건데
아무리 얼굴 안보이는 온라인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쓰는 이 글속에도 지나가던 개도 안물어갈
거지같은 나의 인격이 묻어나겠지만서도ㅋㅋ
속은 후련할 것 같은데도 막상 마음은 산 중턱에 걸린
먹구름처럼 왜 답답하기만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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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장마시작
깊은 잠을 들지 못 하도록
밤새 창가를 두드리던 비...
거센 바람결 따라 구름은
잠시 머물지도 못한채
나를 두고 지나쳐 너에게로 간다.
떠나보낸 것도
떠나온 것도 아니지만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어제 약간의 비가 스쳐선지 오전엔 흐린듯하더니
수영을 마치고 나올땐 화창한 날씨와 뭉게구름이 참 좋았다.
락커룸에선 쓰러질듯 기운이 없어 넘 힘들었는데
일단 수영장을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몸도 마음도 날아갈듯 한결 가벼운 발걸음이다.
3주동안 접영을 배우느라 셩장 물 꽤나 먹으며 고생 좀 했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제법 접영의 자세가 잡혀가고 있다.
30분간 시간을 투자하여 왕복5번 연습한것 같다.
첨엔 한두번 잘 기억했다가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수지만...뭐!
일단 손의 힘으로 부상하지 않으려 최대한 힘을 빼려 노력했고
가슴을 누르는 웨이브 동작과 입,출수 킥을 신경썼다.
그리고 종아리가 너무 접혀지지 않게 발차기도 연습했다.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간 동작들이 있어서
물속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많은 연습이 더 필요한것도 이때문이고ㅋ
꾸준히 하다가 보면 몸에 밴 습관처럼 될 날이 오겠지~
물속에선 잘 못 느꼈는데 힘들긴 했나보다.
사우나에서 현기증이 와서 당황을 했다.
평소보다 땀도 더 많이 흘렸고
어휴~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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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내가 원하는 이미지대로
당신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당신 자신으로,
당신의 본질로,
당신의 고유한 특성으로,
당신 본래의 아름다움으로
당신 스스로 되돌아가도록
이끌어 주고자 하는
소망의 과정인 것입니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 -
새벽의 여명과 함께 떠오르는 태양의 멋진감동을
제일 먼저 전해주고 싶은 당신
오늘은...내일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아질까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혹시모를 두려움이 있더라도
어제 보다 오늘을,오늘 보단 내일을
있는 그대로의 당신모습을
더 많이 사랑하고 싶어하는
나를 사랑하며
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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