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5] 메말라버린 산정호수
산다는건/일상탈출2015. 7. 5. 22:49
2주전 명성산 책바위 올랐을때 보다 더 메말라서
호수바닥이 다 드러나 마치 푸른초원을 방불케했다.
간간히 지나는 소나기만 내릴뿐 비 다운 비가 간절한 요즘이다.
2달전에 왔을땐 만수위를 유지했었는데...
http://21blackjack.tistory.com/457 ←5월달 풍경
http://21blackjack.tistory.com/433 ←4월달 풍경
일요일 늦은오후라 인적이 뚝 끊긴 을씨년스러운 산정호수 둘레길을
좋은인연과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인생사 이야기들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즐거운시간을 모처럼 가져본다.
늘 사람이 그립고 외로움 많은 나라서 더 반가웠다.
어둠이 깊어진 산정호수의 야경은 처음이다.
밤은 밤대로 운치가 있고 새로운 매력을 내게 선사하는 듯 하다.
혼자 사색을 즐겨하는 내게 좋은 아지트인 산정호수
빨리 반가운 비가 내려서 호수가득 찰랑이는 푸른빛 물결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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