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집으로 컴백홈?하기전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양주 나리공원을 찾았다.
군락을 이룬 꽃천지가
사방에서 자길 봐달라 한다.
그러나 카메라의 부재가 아쉽..
내가 왜 카메라를 놓고왔을까?
후회해도 소용없을 일
이없으면 잇몸 폰카루다ㅋㅋㅋ
이번 주말부터 천일홍 축제가
시작된다하니 사람이 많기전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싶다.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겸해선지
진사님들도 많았고 나리공원이
촬영지로 급부상한 이유를
알것 같았다.

일년만에 처음찾은 곳
사계절 어느때라도
예쁜추억이 되준다
폰카로 우다다다다~
많이 아쉽다ㅜ.ㅜ
이제 곧 단풍이 올텐데..
기약없는 재회를 남기고..

작년 이맘때 백일동안 붉은빛으로
피고 진다는 배롱나무꽃에 꽂혀서
삼복더위속 폭염경보가 다반사였던
지난 여름날의 추억을 회상해 본다.
나름 인상깊었고 다시 가고픈 곳을
일순위로 다시 정리해 보았다.
마음앓이와 방황이 많았었던 만큼
지친 나를 위한 보상이라도 하듯
여행과 사진에 미쳐 다녔던것 같다.
지금보면 좌충우돌 엉터리지만
보정을 통해 새생명을 얻은듯ㅋ
워낙 풍경들이 좋아서
반은 먹고 들어가 밥상위에
수저만 살짝 얹은 샘이다ㅋㅋ
올핸 어느곳으로 훌쩍 떠나볼까?



1.안동 병산서원

[2016/07/22] 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 열정으로 꽃 피어나다

[2016/08/07] 안동 병산서원의 배롱나무꽃 여운깊은 감동되어..



 

매화에 이어 산수유도

봄빛을 뽐내던 따뜻한 봄날

구례 상위마을부터 나드리시작

오전7시30분경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아침햇살이 드는 잠깐의 시간을

기다리기로 했다.

멋진 작품하나 건지나 싶었는데

역시나 걍 블로그용 사진만

오랜만에 고운인연과의 봄꽃나드리

우울했었던 기분은 사그라들었고

찬란한 봄빛을 있는 그대로 느끼자.

지금쯤은 만개가 되어 더 예쁠것 같다.

 

지난주 미리가본 봄마중

아직 때이른걸 잘 알지만

그래도 봄이 곁에 와 있음을

성급하게 꽃피운 매화들덕분에

가까이서 봄을 즐길수가 있었다.

매화축제행사가 AI로 취소가 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걸 보면

과연 광양 매화마을이로구나~

이어서 발길을 붙잡는곳이 있었으니

바로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구례 산동마을

이제막 노란빛이 꽃망울에 깃들기 시작했다.

3월중하순경이면 이 두곳의 봄꽃을

연달아 즐길 수가 있을것 같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는

감안해야 할듯싶다.

다시한번 새벽길을 달려 갈 예정이다.

그니까 예쁘게 꽃피우고 기다려~~

오랜만에 하늘을 날다

여행이 주는 설레임 가득안고
아주작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늘에서 맞이한 일몰은
황홀하고 감동적이었다.
폰카찍기 참 힘들었지만
그 느낌은 충만했던걸로

비행기탑승후 착륙까지
한시간여의 짧은 비행을 끝내고
어렴풋해지는 석양을 뒤로
드디어 제주에 도착
재미있는 여행이 되길 바래본다.

사진여행의 마무리는 역시나
맛집투어~
기본 1시간전 10분단위로
예약해야 맛볼 수 있을만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예약시간이 긴 이유는 예약손님 수에
맞춰 즉석에서 갓지은 냄비밥을
은근한 불에 뜸을 드린후 먹어서 그런듯
테이블 담당 직원분께서 다 세팅을
해 주셔서 그저 맛있게 받아 냠냠냠
인상적인건 무선으로 화력조절되는
불판이 있어서 다 먹을때까지
뜨거운 보온이 가능해 맛을 유지했다.
정갈한 상차림과 담백한 맛이 좋았고
직원분들의 빠른 고객응대와
더불어 친절 서비스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담양여행을 가신다면 맛집 강추강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쌍화차~
함께 사진촬영을 같이가신 지인분께서
2016년 마지막날이라며 거하게 쏘셨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집 카테고리를 만들어봐?!

Photo by G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