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당림미술관은 이곳이 고향이신 원로화가이며

예술원 회원인 이종무 선생이 낙향하여

2003년 5월 26일 타계하실 때까지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신 곳이다.

1997년 6월 14일 개관하였고 현재는 아들 이경렬님이 관장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판화조각 등 1,0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800여 평의 야외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갤러리, 레스토랑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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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 다다른듯 요즘

마지막을 불태우던 붉은단풍이 낙엽져

쓸쓸한 당림미술관을 대신해 반갑게 맞이하는 듯하다.

외암마을에서 돌아나와 지중해마을로 가는 길

잠시 쉼표를 찍었던 곳

미술관 내부를 관람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실외 조각작품들은 빛바랜채 낡음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예술작품도 빈티지한 멋으로 바라보는 긍정의 시선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牙山 外巖里 民俗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 마을이다.

대한민국의 중요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아산시천안시의 경계인 광덕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약 500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다.

문중에 걸출한 인물들이 많아 큰집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지금도 옛 모습을 간직한 집이 많다.

이끼가 낀 돌담을 돌면 이 마을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데,

돌담 너머로 뜰 안에 심어 놓은 과일나무 및 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 밖에 많은 민속유물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펌-

 

 

 

 

 

가을걷이가 끝난 볏짚들은 어르신들 손에 엮이여

낡은 초가지붕을씌우는 작업으로 분주한 흔히 볼 수 없는 풍경들이다.

어느곳이든 사람들의 돌봄이 있어야 그 명백을 유지하듯

조상으로부터 잘 전해져 내려 왔지만 후대로부터 빌려왔을지도 모르는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물려줘야 하지않을까?

그렇게 한세대가 지나는 시점에 내가 있다고 생각하니

나이 먹는다는게 참...많은 고민을 던져준다.

 

 

 

 

 

 

 

 

 

 

 

 

 

 

 

 

 

 

 

 

 

 

 

 

인주면 공세리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130여 평 규모에 본당·사제당·피정의 집·회합실 등의 건물이 있고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본당은 1층 적벽돌 건물로, 정면에는 높은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회색 천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제관은 2층 벽돌 건물로, 정면이 팔자(八)계단으로 2층을 오르게 되어있으며,

계단 아래에 1층 입구를 두었다.

1894년 교회를 설립하였고, 1897년에 사제관을 세웠으며,

1922년 연와조 고딕양식의 근대식성당을 완성하였다.

수백년 된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의 성지라 할 수 있다.

 

-펌-

 

고온천을 가기위해 둘러본 아산여행

늘 사진속에서만 보던곳을 직접 가 보는 감회란ㅋ

비록 수백년된 고목들은 앙상한가지만 남아있었지만

경건한 마음의 고요를 느껴 볼 수 있었던

공세리성당

그 언덕위에 세상 모든 걱정과 근심을 다 내려놓고 온듯하다.

 

 

 

 

 

 

 

 

 

 

 

 

 

 

 

 

 

 

 

 

 

 

 

 

 

 

 

 

 

 

 

 

 

 

 

 

 

 

 

 

 

 

 

 

 

 

 

 

 

지난주 이번주...

여전히 나는 비를 몰고 다녔다.

흐어엉~

오색단풍이 머물고 간 자리엔

비에 젖은 낙엽만 수북히 남아있을 뿐인데

그마저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듯 이뻐보인다.

지금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신 만날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모든 사물을 어떤상황에서건 지켜보는 눈의 마음에 따라

부정도 긍정이게 되는거 아닐까?

맑고 화창한 날씨에선 볼 수 없는 운치를

빗속에서 발견하게 되니까

같은 장소 다른모습도 난 사랑해야지~

이름도 모습도 알 수 없었던 숲속새들의 지저귐이 경쾌했던

물향기수목원

발길 닿는곳으로 한참을 걸어다녔는데

어느새 다시 원점에 와 있었고

비는 계속 내렸지만 만추의 계절도 얼마남지 않은듯하다.

다른계절과의 재회를 기대하며...

 

 

 

 

 

 

 

 

 

 

 

 

 

 

 

 

 

 

 

 

 

 

 

 

 

 

 

 

 

 

 

 

 

 

 

 

명산 지리산자락의 시작

대한민국의 아름다운길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 도 재

처음으로 깊은굴곡과 경사가 심한길을 운전해본다.

함양읍에서 약15분을 달려 오도재로 가는 첫번째 오르막에 도착을 한다.

고개마루엔 포토존을 위한 전망데크시설과 정자가 갖춰져 있어서

잠시 쉬어가도 좋을듯하다.

다시 15분쯤 마천방면으로 차를 타고 오르막

지리산 제1문인 오도재를 올랐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 멀리 탁트인 조망권이 꽤나 매력적인 곳이다.

힘들게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산을 즐길 수 있다는게

그나마 내겐 위안이 되는 일이다.

아쉽지만 다음기회가 된다면 노고단까지 가서

지리산정상을 밟아볼 날이 내게도 왔으면 좋겠다.

 

 

 

 

 

 

 

 

 

 

 

 

 

 

 

 

 

합천영상테마파크 가는길이나 돌아오는 길에

한번쯤 경유해 보면 좋은곳

가을 가뭄의 영향으로 만수위는 아니였지만

합천호주변 만추의 풍경을 담아내어본다.

 

 

 

 

 

 

 

 

 

 

 

 

 

 

 

 

 

 

 

 

 

합천영상테마파크

6,70년대 옛모습을 세트장으로 만들어

각종 영화나 드라마 시대극에서 낯익은 거리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곳이다.

빈티지한 낡은 모습이 더 정겨운곳

나의 어릴적 흔하디흔한 주변의 풍경이기도 하다.

나는 서울출신 70세대이니까...

 

 

 

 

 

 

 

 

 

 

 

 

 

 

 

 

 

 

 

만추의 계절

가을비 넉넉히 내리던날

용추계곡의 힘찬 용추폭포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