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7] 국립수목원
강산이 두번 변하고 처음인듯 싶다.
세월은 많이 흘렀는데 수목원의 울창한 산림은
늘 변함없이 푸르름 그 자태이다.
무슨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건지
마음의 숙제는 오늘도 끝나기 어려워 보인다.
산들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노라면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도
저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데
난 무엇이란 말인가?
정답없이 살아지는게 인생이라지만
끝임없는 문제의 연속속에서
과연 잘 버티며 살아질런지가 의문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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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일산호수공원과 청평지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이여선지
전국지방 각지에서 관광차대절로 올라온 관광객들로 북새통
이건 뭐 사람구경을 온건지 꽃구경을 온건지
꽃은 그 동안 지겹도록 봤으니까 패스
청평지와 호수공원 반바퀴만 걷는데도 한참을 돌아다녔다.
잔디밭에 자리깔고 가족끼리 오붓한 망중한을 즐기는 풍경도 흔했고
애완견을 대동하고 산책나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좀 놀라웠다.
홀로 집지키고 있을 초코란넘 생각도 많이났고 히힛~
일산은 4번째 방문이고 청평지와 호수공원은 처음이다.
늘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사진빨에 너무 현혹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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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평강식물원의 봄
지난 늦가을의 쓸쓸함을 보았다면
봄의 평강식물원은 꽃과 더불어 짙어가는 녹음의 푸르름으로
한층 생기 있어보이고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듯 했다.
사계절별로 모습을 담고픈 욕심이 들었지만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못 오는 아쉬움이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관광객들이 많았고
어르신들도 모처럼 데이트에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서로 독사진 찍어주는 어르신께 사진찍어 드릴까요?
했더니 흔쾌히 응해주셔서 서로의 카스토리에 올리신다며
연속 두대의 핸드폰에 곱게 담아드렸다.
뒷배경에 분수도 멋있게 잘 나왔다고 아주 만족해 하시며
그자리에서 카스배경사진으로 업뎃도 하시고ㅋㅋ
지난번에 못 둘러본 곳까지 나름 열심히 답사를 했다.
모처럼 구석구석 사람들 그림자가 있어서 반가웠을
평강식물원
대중교통편만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갈땐 차시간이 넘 멀어서 1.7km를 천천히 걸어 내려왔더니
발바닥에서 불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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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산정호수 허브와 야생화마을
겨우내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온실속에서 꽃을 피우고
봄엔 봄꽃이 피고 지고
다음 계절엔 또 어떤 꽃의 향연을 즐기게 될까?
매번 방문때마다 생소한 모습의 꽃들을 만나게 되는 행복이 있다.
물론 계절을 뛰어넘어 사계절내내 예쁜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향기로운 꽃내음에 흠뻑 취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의 치유가 저절로 되는 힐링을 누구나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가까운 이곳을 자주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잘 찍는 특별함이 없더라도
꽃 자체만으로도 이미 특별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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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산정호수의 5월
5월1일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모처럼 만수위에 가까운 산정호수에 많은 관광객들이 봄나드리를 나왔다.
호수물살을 가르며 뱃노리하는 가족들과 커플들도 보기좋았고
봄해빙때 좌초된건지 수변테크는 제 구실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빨리 원상복구되었음 좋으련만...
그동안 꾸준한 봄비가 내려선지 열흘전 보다는 확실히
명성산 녹음이 더 푸르러졌다.
갑작스런 때이른 봄더위가 살짝 있었지만
언제든 아무대나 와도 참 걷기좋은 산정호수 둘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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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46] 마홀축구장
수영장 입구에 다다르면 우측 벚꽃길따라 굽어진 길 끝엔
무엇이 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마침 여유롭게 도착해서 발걸음을 옮겨 보았다.
걍 공사장 일거라 생각했는데 거의 완공단계에 이른
3구역으로 나눠져 인조잔디로 깔끔하게 잘 정돈된
축구전용 구장이였다.
축구를 즐겨하는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고 싶어하겠다.
정식명칭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홀수영장과 더불어 많은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축구동호인을 추축으로한 시설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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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김남조의 '산정호수 다육이'
엊그제 산정호수에 관련한 블로그 탐방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김남조의 '산정호수 다육이'
나도 모르는 이런데가 있었나 싶어 오늘 찾아가 보았는데
상동주차장 바로 옆쪽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좌측으로
생각보단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빼곡히 쌓여있는
조금은 거친듯 투박스럽고 소박한 옹기며,화분,그릇,생활자기등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계셨다.
물론 다육이들도 내눈엔 많아 보였는데
아직 종류별로 구비가 완벽하게 되어있진 않다고 하신다.
사진을 찍기 위해 양해를 구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셔서
기분좋게 담아 올 수 있었다!
다육이 마님과 현지인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차시간 압박만 아니였다면 커피 한잔하고 얻어먹고 오는건데...
오늘만 날이 아니므로ㅎㅎㅎ
다육이 머슴님께서는 인근 다육이 농장에서 건강하게 키워내시고
마님께서는 산정호수 다육이 판매장을 운영하며
관광객을 위한 홍보 및 판매를 하고 계셨다.
이미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포스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듯했다.
산정호수주변 즐비한 상업지역내에
이런 곳이 소담하게 자리잡고 있다는게 신기했었고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꼭 구매를 하지않더라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은
여행이 주는 소소한 행복중 하나이니까..
좋은날 나도 다육이 입양하러 꼭 다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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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산정호수의 봄
새벽녘 안개때문인지 날씨가 넘 화창하고 좋아져
갑자기 보고픈 님따라 무언가에 이끌리듯
카메라 장착하고 잠시 일상을 벗어나기로 했다.
작년에 워낙 가뭄이라 폭포수는 흔적도 찾을 수 없어 기대도 않했는데
멀리서 시원한 낙숫물줄기를 발견하곤 어린아이처럼 신이났다.
요즘 연이은 고마운 봄비 덕분이다.
산책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삼삼오오 무리지어 다니고
단독사진,단체사진도 찍어 드리고 나름 잼나다.
무엇보다 숨어있는 새로운 장소를 발견한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인것 같다.
지금도 좋지만 한달후가 기다려 지는건
명성산 녹음(綠陰)이 더 짙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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