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강산이 두번 변하고 처음인듯 싶다.

세월은 많이 흘렀는데 수목원의 울창한 산림은

늘 변함없이 푸르름자태이다.

무슨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건지

마음의 숙제는 오늘도 끝나기 어려워 보인다.

산들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노라면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도

저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데

난 무엇이란 말인가?

정답없이 살아지는게 인생이라지만

끝임없는 문제의 연속속에서

과연 잘 버티며 살아질런지가 의문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