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새벽녘 안개때문인지 날씨가 넘 화창하고 좋아져

갑자기 보고픈 님따라 무언가에 이끌리듯

카메라 장착하고 잠시 일상을 벗어나기로 했다.

작년에 워낙 가뭄이라 폭포수는 흔적도 찾을 수 없어 기대도 않했는데

멀리서 시원한 낙숫물줄기를 발견하곤 어린아이처럼 신이났다.

요즘 연이은 고마운 봄비 덕분이다.

산책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삼삼오오 무리지어 다니고

단독사진,단체사진도 찍어 드리고 나름 잼나다.

무엇보다 숨어있는 새로운 장소를 발견한다는

참 즐거운 일인것 같다.

지금도 좋지만 한달후가 기다려 지는건

명성산 녹음(綠陰)이 더 짙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