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블루아워 여명빛이 고왔던날
여러번 추암해변 촬영을 가봤지만
고요한 바다와 잔잔한 파도는
이곳 추암해변에선 처음인듯 싶다.
그래도 바다는 늘 가고싶고
나의 동경이다.

오랜만에 두물머리 일출
여전히 사진가들의 열정을
볼 수 있는곳
하늘의 구름도 운해도 물안개도
모두 평안했었던 일상의 특별함

너무나도 오랜만에 만나본

오도산 일출...

그러나 태양없는 일출,,,

그래도 뭐 좋다!

언제나 그렇듯 하늘을 나는 기분을

잠시 느껴보라고 운해도 보여줬고

옅은 미소를 짓듯 발그레한 여명빛

그 아래 아스라히 손에 잡힐듯

산 그리메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워낙 강풍이 불어서

바람싸다구를 인정사정없이 맞았다.

덕분에 하늘은 시시각각 변화하며

멋진풍경을 그려내었다.

표준줌,초광각,망원 내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았지만 여전히 아쉬움만 가득

 

 

[2016/10/18] 합천 오도산 운해 가득한 가을날

[2016/10/06] 합천 오도산...산이 만들어낸 바다

[2016/09/08] 합천 오도산 일출과 운해의 장관 널 위한 선물

지난 주말 예쁜노을을 뒤로하고
달려갔었던 미시령 옛길에서 본
속초시의 야경
그리고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별빛을 담았는데 아직 보정 전
하,,,언제 정리를 할지ㅎㅎ
은하수가 잘 담겨졌나 모르겠따~
무박 촬영일정이 주는 피곤함에
하마터면 일출시간을 놓칠뻔했던
공현진바닷가 여명의 빛
신비롭고 몽환적인 풍경앞에
눈을 떼지못했다.
몇달전 겨울바다와는 달리
동해바다답지 않게
마치 잔잔하고 고요한
호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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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추암해변의 일출
세번째 만남
파도가 잔잔했어도
그 나름의 매력이 가득한곳
다음엔 초광각을 꼭 델꼬올께~
무겁다고 않챙긴걸 후회한들
뭔소용이 있겠냐마는,,,,쩝

창암한 시간들속 기다림
끊임없이 몽돌에 부딪히던
파도가 혹시 내맘알까?
가슴뛰는 설레임으로
그렇게 널 만나러 간 날
나의 심장은 붉게 떠오르는
널 향해 늘 뛰고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아침햇살 가득품은
겨울이 느껴지지 않는
그러나 너는 겨울바다
코끝 스치던 바람마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사진초짜 오메가일출 담던날
여수 무술목 일출촬영기

 

 

 

 

 

 

 

 

 

 

 

 

 

 

 

 

 

 

 

 

 

 

 

 

 

 

 

 

화요일 저녁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목욜날 휴가라해서 수욜 오후근무 끝나고 거제도로 출발하는

번개여행 일정을 갑툭튀하듯 잡게 되었다.

휴가피크라 숙소도 못 잡고 무작정 가보자 해서

친구둘과 함께 떠나는 생애처음 일박여행
서울만남의 광장에서 8시30분 출발

운전대는 내가 잡고 도착예정시간 새벽2시...

휴게소 한번을 안들리고 바로 내달렸더니

실제 도착한 시간은 새벽1시

그럼서 나보구 지독하다고 친구가 말한다.

아니 휴게소 가고 싶다고 말을 하면 될 것이지

두친구 모두 기절한듯 숙면을 취하구선 내게하는 말이라니;;

어쨌든 몽돌해수욕장 밤바닷가는 조용한듯 몽돌들이 만들어낸 하모니가

아주 듣기좋은 아름다운 바닷가였다.

꼭 음성녹음으로 파도소리 녹음하길 추천함

30분간을 그렇게 바닷가에서 세상 근심,걱정,슬픔을 모두

까만 남해의 밤바다 어둠속에 다 내려놓은듯...

차에서 두시간 남짓 쪽잠을 자다 일어나보니

새벽여명이 보이기 시작했다.

카메라 장비를 챙겨서 몽돌가득한 해변가에 자리를 잡고

빵긋햇님을 기다리며 바닷내음 한가득 가슴에 담았다.

40분정도 언제 올라오나 설레임으로 기다린것 같다...끙;;

6시 조금 넘겨 그동안 영접하지 못 했었던

바닷가 일출을 처음 만났다.

일출은 언제나 늘 감동인지라~~

꺄~~~
그저 셔터 누르기바빴던 우리들

무슨말이 필요하랴.....

근데 배고프당^^;;

한 친구가 자긴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한다며

압력솥이랑 버너랑 쌀이랑 밑반찬을 준비해 갔는데..

밥은 무슨 결국 편의점 즉석밥으로 간편하게 해결

우헤헤헤~

부지런히 먹고 화장실에서 씻고;;

일일체험 노숙자 코스프레도 해 보구

다음행선지인 해금강유람선을 타기위해 출발하였다!

 

 

 

해금강유람선 탑승기↓

http://21blackjack.tistory.com/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