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창암한 시간들속 기다림
끊임없이 몽돌에 부딪히던
파도가 혹시 내맘알까?
가슴뛰는 설레임으로
그렇게 널 만나러 간 날
나의 심장은 붉게 떠오르는
널 향해 늘 뛰고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아침햇살 가득품은
겨울이 느껴지지 않는
그러나 너는 겨울바다
코끝 스치던 바람마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사진초짜 오메가일출 담던날
여수 무술목 일출촬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