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해금강을 한바퀴돌아 15분여를 배를 타고

도착한 외도 보타니아

아기자기하게 이쁜 섬 30여년을 대를 이어 손수 가꾸시고

보존하신 정성에 그저 감복할 따름이다.

덕분에 우린 소중한 추억을 마음에 한가득 담아가니

그저 감사한 마음이 절로든다.

대한민국 어딜가도 이렇게 아름다운 섬은 아마도 외도뿐인듯 싶다.

선착장에서 부터 테마가 있는 섬전체를 둘러보기란

한여름날씨엔 약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구석구석 섬주인장의 정어린 손길을 만나는 즐거움은 놓칠수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을 태운 유람선들은 쉴새없이

꿈의 섬으로 들어왔다 또 아쉬움 가득한 뱃머리를 돌린다.

거제도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외도 보타니아

다른 계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궁금해진다.

다음에 다시만날 날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