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나이 먹을수록 크리스마스기분도 안나고
삭막해져가는 마음이 더 슬프다.
사랑과 기쁨이 충만해야 할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이별을 예감해야하는 착찹한 마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가 될것 같다...
진짜 외롭다
ㅠ.ㅠ
새벽엔 눈이 안내렸는데
아침뉴스를 보고서야 눈이 내린다는 걸 알았다.
침맞으러 한의원 가는 길
이곳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눈이 내릴땐 참 낭만적인 감성을 갖게하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닥은 빙판되어 미끄럽지 녹으면 질척되고 구정물 다 튀고;;
유리창 가득 하얗게 피었던 성애도
이슬이되어 노꾸이따~~
요즘 한달동안 운동을 딱 끊었더니 면역력이 약해졌나보다.
밤새 나의 호흡기는 차가운 냉기와 실랑이를 벌였는지
아침에 목이 따갑고 칼칼하다.
요즘은 조생귤이 제철이라 맛이 아주좋다!
꾸준히 먹으며 건강도 챙겨볼까한다
^^
태어난지2주째...추정만 할뿐
꼬물이4남매 1남3녀
와이셔츠 단춧구멍만하지만
드디어 두~둥! 눈을 떴다~
기념으로 사진을 찍으려는데 넘 힘들었다..
어미젖 먹고 무럭무럭 2배는 자란것 같다!
역시 남아가 식욕이 왕성한지 덩치가 제일 크다!
제일로 뽀얀넘 ㅋㅋ
뱃속에서부터 저렇게 있었는지 잠잘땐
꼭 저렇게들 뭉쳐잔다!
아고~~귀여워라
^^
다리만 아프지 않았더라면...
산행전날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행복에 젖어
산에 한창 오를거였는데...
하지만 현실은 아쉬움과 슬픔,좌절이 교차하는 일요일
영하14도...얼굴이 시려서 잠에서 깬 시간
블랙잭들이라면 다 안다는
새벽 5시반♬
이불 뒤집어쓰고 초코랑 꽁냥꽁냥 노닥거리다
갑자기 뜨거운 사우나 찜질이 절실하여
산정호수를 갔다!
지하주차장은 이미 만차에 이중주차....헐
돌려 나오다 다른차량 범퍼를 살짝.....은 무슨 빡~ 긁고 말았다...
ㅜ.ㅜ
말로만 듣던 김여사의 만행을 내가 한 것이다;;
차에서 내려 살펴보면 잘못을 인정하는 분위기라
모른척 진행 해 버렸다!
주차장 CCTV 다 찍혔을텐데...뭐!
옥외주차장도 빈자리가 손에 꼽을...
우리차 범퍼도 빡~긁혔다...
처음이지?! 괜찮아~
주말에 놀러오는 사람들도 꽤 많다;;
쳇! 세상은 뭐가 이리 불공평한거야~~
아침시작부터 양심불량에 뭔가 찜찜하다...
아 우울해
ㅠ.ㅠ
근데 이런거 여기다가 써도 되는 걸까??
☞☜
올겨울 추위 패턴이 지독히도 추웠던 제작년 겨울과 너무 비슷하다!
겨울 초반부터 넘 쎄게 나온다;;
2주연속 금학산,명성산정상까지 다녀왔더니
무릎이 아파서 침맞고 치료받고 나름 휴식을 누리다
드뎌 열흘만에 운동을 나왔지만...
담주 한주는 온수공급이 안된다는 공지가...
강제로 한주 더 쉬게 생겼다!
이참에 푹 쉬어볼까?? 그게 과연 될까??
아....벌써부터 산이 그립고나
ㅜ.ㅜ
갑자기 식구가 늘었다~
쿠키양...임신한줄도 몰랐다~
해산한건 더 더욱 몰랐다 ㅠ.ㅠ
미용한지 6개월 넘어 털이 장발장인 관계로;;;
어젯밤 새끼들 급발견하여 마당에서 거실로 거쳐를 옮겼다!
개판5분전...끙;;
초코군 주니어가 아닌건 분명하다~
새끼를 컬러풀한거 보면...둘다 말티즈인데...;;;
저런 조합이 말이 되냐고 ㅜ.ㅜ
쿠키양 네 남편은 누구뉘?!
여아 셋 남아 하나
쿠키양은 동정녀 마리아견?!
암튼 대.다.나.다!
난 팔자에도 없는 강쥐 산후조리를 하게되었다~~
꼬물이들 보니까 귀욤돋고
그 무섭다는 정이 들까 겁난다!
늦가을 비 촉촉히 내리는 오늘
갑자기 아버지가 보고 싶어져 무작정 차를 몰고
도성사로 향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 추석때도 못 왔었다는...
뭐가 그리 바쁘다고
마음이 왜 울적하거나 답답할때만
유독 아버지를 그리워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아버지께 받았던 그 사랑만큼
베풀지도 못하고 살면서...
그래도 어느날 갑자기 문득 뵈러 가니깐
아버지도 못난 딸 이뻐라 해 주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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