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만 아프지 않았더라면...
산행전날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행복에 젖어
산에 한창 오를거였는데...
하지만 현실은 아쉬움과 슬픔,좌절이 교차하는 일요일
영하14도...얼굴이 시려서 잠에서 깬 시간
블랙잭들이라면 다 안다는
새벽 5시반♬
이불 뒤집어쓰고 초코랑 꽁냥꽁냥 노닥거리다
갑자기 뜨거운 사우나 찜질이 절실하여
산정호수를 갔다!
지하주차장은 이미 만차에 이중주차....헐
돌려 나오다 다른차량 범퍼를 살짝.....은 무슨 빡~ 긁고 말았다...
ㅜ.ㅜ
말로만 듣던 김여사의 만행을 내가 한 것이다;;
차에서 내려 살펴보면 잘못을 인정하는 분위기라
모른척 진행 해 버렸다!
주차장 CCTV 다 찍혔을텐데...뭐!
옥외주차장도 빈자리가 손에 꼽을...
우리차 범퍼도 빡~긁혔다...
처음이지?! 괜찮아~
주말에 놀러오는 사람들도 꽤 많다;;
쳇! 세상은 뭐가 이리 불공평한거야~~
아침시작부터 양심불량에 뭔가 찜찜하다...
아 우울해
ㅠ.ㅠ
근데 이런거 여기다가 써도 되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