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당신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좋은 사람이라서 좋은게 아니고 마음으로 좋아해서

소중한 당신

때론 함께하는 행복과 외로움의 슬픔도
공존하게 하지...
무심히 스칠수도 있었을 인연이었는데
그 끈을 쉽게 놓지 못하고 아물지않을 상처를 안고
서로를 아프게 지켜만 보고 있다.
내앞에 그어진 다가설 수 없는 두개의 평행선처럼...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한지 모르겠다.
오랜 기다림도 이젠 익숙해지고 무뎌지고 있다.
마치 그러기위해 사는 것처럼...
말 없이 다녀가도 좋던 당신의 발길조차
잠시 머물다 갈 뿐인데 그마저도 행복이라 느끼는
내가 참 애처롭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들이 가슴 아리게 다가오는 지금
내 마음을 이대로 멈춰야 할까...?
 2014년 마지막날에도 여전히

당신 생각뿐이네...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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