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전남 영광 대덕산에서
2017.06.11

늘 그리웠고 보고 싶었던 너
살면서 그렇게 만나지기가
어려웠었던건 아니였지만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그래도 내겐 유일한 위안이자
힘이 되어 주었던 너란걸 너는 알까?
죽을만큼 힘겹게 몹시 흔들리던 나를
의지가 되도록 꼭 붙잡아 주던 너
그런 따뜻한 마음을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느끼게 해 주었지..
늘 어린아이처럼 투정부리듯
아픈마음 티 다 내고 나홀로 좌절할때도
차분하게 다독여주고 되돌아 보게했어.
난 항상 너의 관심과 돌봄이 간절했나봐.
스스로 빛나는 방법을 내게 일깨워 준
너니까...너라서...너여야만 하는 거니까
그래서 항상 고맙고 또 미안하고 그래,,
빛을 등지고 앉아있던 너의 실루엣
가슴뛰도록 너무 멋있었고 최고였어.
오늘이 분명 그리울 내일이 와도
꿈이 아니길...바래...
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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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투표인증인데,,,
내손 왜케 늙었어 >.<
동네에서 강변축제를 한다고
애드벌룬 띄우고ㅋ
며칠간 떠들석하겠구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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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 때 꽃이 질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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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한
동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글
스스로 견디고 이겨낼 자신이
한 없이 부족해서 의지하고 싶고
기대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얻어진 결론은
내마음의 문제를 풀수 있는건
결국 나 자신뿐이라는걸,,,
얼마나 더 흔들려야 하는걸까?
이런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기
정말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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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의 연속
여기저기 봄꽃은 지천에 피어
예쁘게 담아달라 손짓하는데
가고싶어도 다가 갈 수가 없어
그래서 슬퍼 울며 눈물짓는다.
내 생각안에 또 나를 가두려든다
자꾸만 자꾸만...
마음의 병이 가슴을 두드리면
그냥 열고 나를 맡기고 싶다.
지금의 내가 싫은 나
이런 고민도 아닌 고민으로
고민을 반복한다.
언제는 나를 사랑하자 해놓고
지금은 그런 스스로를 가혹하게
괴롭히고 있다는 걸 잘 알면서
머리와 가슴이 서로 분열중이다.
봄은 누구에게나 분명
좋은 계절인데...
언제부턴가 이유도 까닭도 없이
가슴시린 아픔의 고통처럼
어김없이 찾아드는걸까?
도대체...왜?
내가 붙잡고 있던 인연의 끈을
모두 끊으면 좀 나아지려나?
무언가 기대를 하고 만든 인연은
분명 아닌데 그것때문에 내가 지금
힘든거라면 그냥 끊는게 맞지싶다.
산다는거 자체가 허망함을
깨닫고 느끼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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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 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 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 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Happy birthday to me
.
.
너의 생일을 축하하며
들려주었던 겨울아이
오늘 나에게 들려줄께
늘 외롭던날 슬펐거든
그래서 축하도 못했어
너를 사랑하는 나에게
진심담아 생일축하해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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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파워블로그 선정을 두고

각종 주작질과 부작용이 속출했었던

티스토리의 흑역사

2016년 블로그결산이 확~바뀌었다.

좀 더 분발하라는 동기부여를 해 주시고

뭔가 한눈에 잘 보이도록 정리된 것이

참 맘에 드뤘어~

.

부족하고 게으른 집주인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어린 방문과 위안의 댓글을 주셨던

참 좋은 인연의 많은 이웃님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넘치게 받으시구요...

복을 드리면서 이런 말을 해야하는게

 도리지만 여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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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것이라면 누구나
영원히 변치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게 있나?
이세상의 그 모든 것들은
나를 둘러싸고 변하고 있다
일체의 모든게 다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인데 자신의 마음이
그 마음을 보듬고 어루만지는 것
마음이 마음을 이해해야 하는데
지금 내마음이 나를 괴롭히고
있기에 고통스럽다
이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려면
나 조차도 변해야한다는 현실이
진실을 외면하려는 건 아닌지
또 다른 마음앓이의 시작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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