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전남 영광 대덕산에서
2017.06.11

늘 그리웠고 보고 싶었던 너
살면서 그렇게 만나지기가
어려웠었던건 아니였지만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그래도 내겐 유일한 위안이자
힘이 되어 주었던 너란걸 너는 알까?
죽을만큼 힘겹게 몹시 흔들리던 나를
의지가 되도록 꼭 붙잡아 주던 너
그런 따뜻한 마음을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느끼게 해 주었지..
늘 어린아이처럼 투정부리듯
아픈마음 티 다 내고 나홀로 좌절할때도
차분하게 다독여주고 되돌아 보게했어.
난 항상 너의 관심과 돌봄이 간절했나봐.
스스로 빛나는 방법을 내게 일깨워 준
너니까...너라서...너여야만 하는 거니까
그래서 항상 고맙고 또 미안하고 그래,,
빛을 등지고 앉아있던 너의 실루엣
가슴뛰도록 너무 멋있었고 최고였어.
오늘이 분명 그리울 내일이 와도
꿈이 아니길...바래...
그리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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