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하늘의 별빛이 내려앉은듯
칠흙의 어둠속 밝게 빛나는
울산공단 빛의 향연을 담다

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사방이 탁트인 울산시의 주경
40분간 능선을 타고 산행후
울산대교가 보이는 촬영포인트
이곳에서 일몰을 기다리며...

오늘 처음오는 사진가들에겐
운이 참 좋았다는 일출의 정석인
명선도 여명을 두고 한 말이다.
오메가일출을 보지 못했다하여
실망감과 아쉬움을 털어버리기에
충분히 보상을 주던 여명빛이다.
오메가일출도 불타던 여명빛도
쉽사리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이곳에 내가 있었다는게 감사했다.

합천읍내를 감싸고 드는 황강과
합천보조댐주변의 물안개풍경
영하권의 날씨가 되면
멋진 상고대를 만나야지~

현지인으로부터 새롭게 알게된
영금정 일출 포인트


고성 공현진앞바다↓

지난밤새 조금씩 나리던 눈
동호숲과 대야리수몰지를 놓고
잠시 갈등하다가 대야리쪽으로...
그러기엔 눈이 많이 부족했다.
대신 일출전 잠시 하늘이 열렸고
구름의 흐름이 좋아서 광각으로 몇컷
다시 흐려지고 눈발이 날려서 철수
불과 일주일전 대야리는 가을이었다.
그래서 이틀연속 사진을 담으러 갔는데
미처 옮기지 못한 파일을 인지하지
못하고 포맷을 해버려서 통삭이 아쉽다.
이젠 내년 가을을 기다려야 하다니,,,
경남치곤 고산지대라 눈도 볼 수 있고
좋지만 대신 최전방처럼 춥다.
또, 또, 파일을 옮기지 않고
와이파이로 폰에 내려받아
폰보정을 해서 디테일이
많이 떨어진다.
겨울이되니까 게으르즘이
나도 모르게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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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단풍시기를 많이 놓쳤다.
어느곳은 너무 빠르거나
다른곳은 너무 늦거나
같은장소를 다녀온 이들도
좋다는 사람 별로라는 사람..
내년엔 사람들 북적이는 곳엔
절대 가지않으리란 교훈만
이가을 낙엽처럼 수북히남았다.
그래놓고 눈이 내리면 또
가고싶어 안달이 나겠지만
후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