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평강식물원

http://www.peacelandkorea.com/

 

<야간개장 임시 중단 안내>
평강식물원은 연이은 한파로 인해 야간 도로사정이 좋지 못한 관계로 
야간개장을 1월 25일부터 임시 중단합니다.

 

 

3월달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제6회 산정호수 썰매축제

http://www.sjlake.co.kr

 

겨울 동장군이 늦게 강림한탓에 뒤로 미뤄지다

지난 1월15일부터 2월14일 일정으로

산정호수 썰매장이 드디어 오픈을 했다.

반갑다!! 반가워!!

 

 

 

 오전에 내린 눈을 치우느라 관계자분들께서 부지런히

쌓인 눈을 치우고 계셨다.

  

호수기차,얼음썰매,스케이트

세발자전거,빙상자전거

어린이자동차,얼음바이크,얼음낚시등

신나게 얼음판위를 지치며 즐길 수 있게

탈것들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필요하면 대여를 하면된다.

꼬맹이 친구들이 노오란 오리썰매를 타면

넘 귀여울것 같은데 오홋~

나도 없는 목도리 하나씩 둘렀다.

 

 

하얀눈이 덮힌 책바위

응달쪽이라 그런지 오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음판위를 내려가 보고싶었으나 시간관계상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언제나 늘 그렇듯...

 

 

오랜만에 눈이 쌓여서 좋아했는데

한낮햇살이 좋아 일부는 다 녹아버렸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한다.

지난주 내내 영하 20도 아래를 넘나들더니

얼지 않을것만 같았던 산정호수물도

이렇게 얼음왕국이 되었다.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구름과 숨박꼭질 중

간간히 눈발도 흩날리며...

 

 

캬~~

눈이 부시다!

 

어느새 반바퀴를 돌아 수상데크?

아니 얼음데크라고 해야하나?

 

망봉산 (363m)

 

얼음기차길을 만들고 있는중

산정호수 빙판위를 한바퀴 유랑삼아서 휘리릭~~

아이들은 정말 재밌어 것 같다.

 

 

이 억새는 겨우내 이자릴 지키고있다.

수상데크는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얼어 붙었다.

약간 걱정하며 걸으시던 아주머니 세분

얼어붙어서 끄떡없이니 걍 가시면 된다고

안심도 시켜드리고ㅋㅋ

 

오후햇살이 비추던 명성산 능선자락

산이 그리운 1인

올해도 결국 겨울산은 못 오르네...

ㅠ.ㅠ

 

하늘이 살짝 뿌려놓은 눈이 꼭

슈가파우더 올린 아이스께끼같다.

 

산정호수가 만수위여야만 생겨나는

낙 천 지 폭포

오늘은 폭포수 대신 얼어붙은 고드름 폭포다.

 

이 지점이 산정호수와 명성산 정상을 담을 수 있는

나만의? 포토죤 포인트장소다.

 

좌측으론 망무봉이 산정호수를 감싸고 있다.

 

산책로를 내려와 다시한번

낙천지폭포 겨울의 모습을 담아본다.

 

 

제6회 산정호수 썰매축제

http://www.sjlake.co.kr/intershop.php?query=view&code=000005&no=319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유일하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얼음트레킹

올핸 이상기후로 반짝한파가 몇차례 있어선지

아직 한탄강물이 얼지않은 관계로

생태탐방로를 경유해서 시작되었다.

 

 

 

 

얼음트레킹의 출발지인 태봉교하단길

오전 11시경 준비운동을 마친 선발대들이 지나선지

한적한 길이 되있었다.

 

 

 

 

어쩌다 보니 인솔자없니 나홀로 트레킹을 하게 되었는데

앞서 가는 사람도 없고 구간구간 코스가 변경된걸 몰랐다.

 

 

한참을 강가 험난한 돌길을 걸었다.

인적이 지난곳을 더듬다 보니...

예년같았으면 얼음판을 걸었을 길인데..

아직 안얼었다.

지나온길을 돌아보니 멀리 태봉교가 눈에 들어왔다.

 

 

우측의 저런 돌길을 밟고 한참을 내려왔다,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저 임시가교를 건너가야한다.

 

 

가교에 이르니 송대소 주상절리의 절벽모습이 살짝보인다.

우측엔 인위적으로 만든 얼음절벽도 눈에 띄이고

잠시 올라가 감상해 보기로했다.

 

 

 

올라오니 송대소 주상절리들이 손에 잡힐듯

아스라히 보인다.

 

 

송대소 주상절리

가까이서 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운...

 

 

얼음절벽을 감상할때 옆에서 사진찍던 아저씨두분

어느새 용감무쌍하게 아래로 내려가더니

한탄강 가운데로 성큼성큼 잘도 걸어가신다.

아직 다 안얼었다는데...

곳곳에 행사진행요원들이 배치되있어서

혹시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참가자들에게 주의나 올바른 트레킹진로를

안내 해 주고 있었는데...

저분들을 못 본걸까?

꼭 하지말라면 말 안듣는 일부 철없는 어른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태로움을 느끼게한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보기만해도 차갑다....아흐

 

 

임시 가교를 다 지나왔을때 내가 걸었던 코스를 바라본다.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딱 내말이네;;

 

 

 

얼음빙벽을 뒤로하고 송대소 절벽 탐방로로 미친듯이 올라간다.

명성산 날다람쥐답게 내가 생각해도

오름난 참 잘한다.

 

 

송대소절벽위 탐방로전망대 우측으로 바라본 절경

깍아지는 듯한 모습도 예술이다.

반대편 한여울길의 울타리모습도 보이고

 

 

좌측으로 본 모습

사람들이 아주작게 보이는걸 보면

이곳의 높이를작하게 한다.

 

 

한탄강가 얕은곳은 얼음이 제법 얼긴했지만

유속이 쎄거나 깊은곳은 아직 덜 었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한참 내리막으로 내려와 강가로 다가갔다.

범상치않은 절벽의 모습

 

 

반대편을 바라본다.

다시 올라가 출렁다리 위를 지난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송대소 골짜기?

가운데 빨간점퍼의 사람이 있는곳 돌아가면

주상절리가 부채꼴처럼 펼처져 있는 그곳 같다.

멀리 보이는 펜션이 배우 엄태웅이 운영한다는 펜션이다.

 

 

펜션뒤로 금학산이 보이고

펜션에서 바라보는 송대소모습이 아주 멋있다고들 한다.

왜 하필 저런 명당자리에 펜션이 들어섰는지...

자연의 경관을 자연 그대로 나두질 못하고

사진을 찍으면서도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내가 머물렀던 전망대도 한번 쳐다보고

 

 

지금부터는 강가의 크고작은 화강암석들과 함께한다.

흐르는 강물과 함께 더 아래로 걷고 또 걷고

 

 

점점 멀어지는 송대소에서의 시간들...

 

 

 

얼을까 말까?

얇디얇은 살얼음 밑으로 강물이 지나간다.

 

 

얘드롸~~

아직 봄이 아니란다!

계절의 감각도 잊은 솜털이 뽀송하게 핀 버들강아지

 

 

 

크고작은 바위들은 얼음레이스가 주렁주렁 영근

마치 치마를 두른모습이다.

 

 

바위틈 이런 얼음방울들이 송이송이 달리기도했고

 

 

못생긴 내 다섯발가락을 연상케하거나...

 

 

고드름모습을 한 빛나는 열매처럼 잘 자라거나

 

 

레이스를 두른 챙의 모자를 썼거나

 

 

여러가지모양의 얼음송이들

겨울이 2%부족한데서 찾게되는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얼만큼 멀어졌을까?

다시 돌아봐도 역시 멋찌다~~

 

 

트레킹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면서 만나게 되는

일명 마당바위!

 

 

규모가 엄청나서 사진에 담아지지도 담을 수도 없다.

그니까 광각렌즈...

 

 

 

마당바위 표면이 바람에 휩쓸린 사막의 모래처럼 보이거나

바다의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연상케하듯...

하지만 단단한 암석이라는 착각을 잠시 내려놓게 되는

 

 

돌의 차가움이 강물을 붙들어 이곳에 얼려버렸나보다.

 

 

바위틈 얼음들과 노리도하고 앞으로 가야할곳

한눈에....도 아직 다 안들어온다.

 

 

어찌나 한탄강물이 맑고 깨끗하던지

강바닥까지 다 들여다보인다.

역시나 청정지역다운 자부심이랄까?

그나저나 언제 다 얼게될까?

지금은 바위트레킹이 더 어울려~~

 

 

 

 

 

 

바람이 불면 하늘하늘 흔들리며 투명한 얼음들의 소리를

저마다 울릴것 같은 착각이 든다.

 

 

한탄강의 화강암바위들의

굴곡진 모습이 꽤나 신기하게 보인다.

 

 

절벽위 하늘에선 구름과 숨박꼭질중인 햇님

 

 

한탄강 물밑에선 지금 얼음제조 중일까?

아님 하늘의 찬기운이 더 몰아쳐야 두터워지는걸까?

 

 

 제법 긴 얼음트레킹의 맛을 보는 구간

 

철지난 억새풀도 반갑고~

 

 

절벽 중간쯤에서 얼어버린 고드름 기둥들

유유자적 흐르는 맑은 한탄강물위 반영도 보이고

 

 

강가바위와 얼음과의 노리는 여기까지...

다시 생태탐방로인 한여울길로 올라간다.

 

 

역시 강가로 걸으니 거리가 많이 단축됨을 알수있다.

강가라고 쉬운길은 아니였지만 구간구간 얼음트레킹도

조금씩 맛보긴했지만 여전히 겨울날씨의 불신에서 오는

불안감은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나름 스릴있긴했지만 목숨을 담보로하긴 싫다;;

 

 

구름속 햇님이 좋아서 포커스를 맞추고 있던

순간의 찰라에 갑자기 나의 앵글로 기적처럼? 나타난

철새무리들

다중 프레임 노이즈 감쇄 ISO100으로 설정했던터라

운좋게 얻어걸린 사진되시겠다.

음하하하하~

 

 

저렇게 멀리 제갈길 훨훨 날아가 주시고...

역시 철원은 철새들의 고향같은 곳

 

 

간간히 조망이 터지는곳에서

살얼음낀 강물의 신기한 모습도 찍고

 

 

매우 친절한 탐방로 데크길을 한참을 걸어 내려간다.

 

 

기념으로 하나 뽑아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ㅎㅎㅎ

 

 

 

 

전망대에 이르니 저 멀리 주행사장이 보이고

병풍처럼 보이던 고드름절벽이 인상깊다.

 

 

 

계단을 한참이나 내려왔다.

내가 싫어하기도 하고 제일 힘든 구간이

계단으로 하산하기다.

그래서 뒤로 한발씩 떼가며 내려왔다.

트레킹중반부터 무릎통증이 있어서

과연 완주 할 수 있을까?

돌아가기도 애매모호한 위치고 길은 한길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중간중간 얼음트레킹의 스릴을 맛보았지만

이구간은 유속도 느리고 얕아선지 제법 얼음이 두껍게 얼은듯

중간에 꽂은 깃발을 벗어나면 절대 안된다.

여기선 맘놓고 미끄럼을 즐기며 걸어본다.

 

 

한탄강을 건너기전 하늘한번 쳐다보고

 

 

드뎌 도착...

정식코스라면 더 내려가 고석정이 피니쉬인데...

여기까지 온것도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함으로

더 이상 무리하면 안되겠단 판단에서

트레킹을 종료하기로 한다.

 

 

비록 반쪽의 한탄강 얼음트레킹이였지만

걷길 잘 했단 생각이든 좋은경험이었다.

겨울이지만 동장군은 아직 옷깃만 스쳤을

한탄강물이 단단해지려면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 듯 싶다.

언젠가는 송대소 주상절리의 모습을 사진이 아닌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철원한탄강 얼음트래킹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태봉교를 찾았다가 직탕폭포를 둘러보았다.

여기까지와서 안보고 가면 섭하제~~

지난번엔 전날 내린비로 인해 직탕폭포가 잠수를 탔었다.

수량이 많다못해 넘치고 직탕폭포는 온데간데없는 상황

 

http://21blackjack.tistory.com/546

 

겨울의 모습은 나도 카메라도 처음이다.

지척에 살아도 잘 안오게 되는 현지인의 게으름

동장군이 옷깃을 스치다 말아선지

여전히 한탄강물은 흐르고 또 흘렀다.

아직 나님의 카메라조작법은 늘 제자리인듯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폭포의 모습을

기대하기 정말 어려운걸까?

 

 

 

 

 

 

 

 

 

 

 

 

 

 

 

 

 

 

 

 

 

 

 

 

 

 

 

 

 

간헐적인 한파가 지난후 다시 찾게된

바위소리카페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갔었을때 보다

얼음기둥들이 더 웅장해지고 커져 있었다.

 

http://21blackjack.tistory.com/597

 

의례 영화를 즐기고나면 출출해진 허기와 향긋한 차를 마시며 

친구와 함께 수다삼매경을 맘껏 할 수 있어서

다시금 찾게 만드는것 같다.

그동안 또 얼마나 변해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게하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인것 같다.

늦은 시간 12시까지 영업을 해서 그런지

불금이란 그런지는 몰라도 주차장 빈곳이 별로 없을 정도다.

 

 

 

 

 

 

 

 

 

 

 

 

 

 

 

 

 

 

 

 

 

 

 

 

 

 

 

 

 

 

올 겨울은 이상기후로 어느지역에서 열리든

겨울축제들이 고전을 하고 있는것 같다.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엔 마른풀들만 앙상하고

겨울다운 느낌이 덜하다.

벌써 12회를 맞이하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도

예년만 못한듯 평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한산한 분위기속

철없는 어린아이들만 신이났다.

실제 축제장소는 도평리 버스종점 맞은편쪽 길 건너이다.

현장에 가면 대형 애드벌룬이 떠 있는 곳으로 가면된다.

이 또한 흥보가 잘 안되어 있는듯하다.

 

 

 

 

 

 

 

 

 

 

 

 

 

 

 

 

 

 

 

 

 

 

 

 

 

 

 

 

 

 

 

 

 

 

 

임원항 뒤편 남화산 정상에 위치한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와 '해가'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수로부인은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의 부인이다. 남편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던 중 수로부인이 사람이 닿을 수 없는 돌산 위에 핀 철쭉꽃을 갖고 싶어하자 마침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꺾어다가 바치고, 가사를 지어 바친 것이 4구체 향가인 '헌화가'다. 임해정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용이 나타나 수로부인을 바다 속으로 끌고 갔는데, 백성들이 노래를 부르자 다시 수로부인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노래가 신라가요인 '해가'다.
공원에는 이 수로부인 전설을 토대로 한 다양한 조각과 그림 등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산책로, 데크로드, 전망대, 쉼터 등이 갖춰져 있어 탁 트인 동해 바다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다. 공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수로부인 상은 높이 10.6m, 가로 15m, 세로 13m, 중량 500t에 달하며, 천연 돌로 조성돼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연오색 대리석 조각상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장관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4시가 넘어 도착하게 된 곳은 삼척 임원항 남화산에 있는

'수로부인헌화공원'

이곳 또한 예정에 없었던 곳으로 사전정보 또한 전무했다.

군생활중인 친구아들을 잠시 면회라도 하기위해 왔다가

분대장님의 배려로 모자간 회포라도 풀겸 안내한 곳이다.

좁고 가파른 산길을 10분 넘게 달려서 도착한것 같다.

반대편 임원항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된다고 하는데

검색을 하니 이해가 되었다.

넓은 주차장은 헬기장으로도 사용하나보다.

몇계단을 올라서니 드넓게 펼쳐진

푸른바다를 마주하며 연신 감탄을 연발했다.

눈으로부터 전해지는 바다의 기운이

머리와 가슴으로 전해정화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기상 좋은날은 울릉도까지 조망된다는 망원경도 몇대 있었는데

들여다 보지는 않았다.

한번 들여다 보구올껄...

의도한건 아니였는데 내가 사진찍기 좋아하는 타임 

'블루아워'

개와 늑대의 시간이 왜케 좋은지 모르겠다.

어떻게 찍어도 반은 먹고 들어가니까

내 기분에만 그런걸로

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같았던 곳

 새해 일출을 이곳에서 보면 좋겠단 다짐을 해 본다.

 

 

 

 

여행가기전 대금굴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서

홈페이지 방문은 필수고 검색은 옵션

http://samcheok.mainticket.co.kr/

대금굴은 사전 인터넷예매가 원칙이라서

일정에 맞는 날짜와 시간대를

조율해서 예매를 열흘전에 했다.

성수기때는 아마 한달전쯤엔 예약을 해야한다.

 

 

 

 

 

 

이정표가 나오고 먼저 가고자했던 대금굴쪽으로 간다.

 

왼쪽이 대금굴,오른쪽이 환선굴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져 흐르는곳 같다.

대금굴안쪽에 옥색빛 용수라는곳이 있는데 수량이 더 풍부하긴 했다.

수량의 차이가 사진을 보니 확실히 난다.

 

 

대금굴로 가는 산비탈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걷기 좋았다.

 

대금굴 모노레일 승강장주변 산책로를 잠시 돌아보았다.

겨울산치곤 수량이 많아 보였다.

대금굴에서 솟아 나오는 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든다.

계단식 작은 폭포도 있었고 그 물들이 튀어 들었는지

나뭇가지에 매달린 고드름을 올 겨울들어 여기서 첨 보는 듯하다.

 

 

 

 

낙엽과 함께 한몸으로 얼어버린 투명한 얼음들도

예사롭지 않아보인다.

 

 

여기서 매표검사를 하고 모노레일 시간에 맞춰 대기를 하고 있다가

순서대로 모노레일탑승을 한다.

입장권은 버리지말고 꼭 소지하길 당부한다.

대금굴입장객에 한하여 환설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친구가 환선굴입구 쓰레기통에다 입장권을 버리는 바람에

쓰레기통을 뒤져 건졌던....아놔^^;;

입장객이 적어서 쓰레기가 많지않아 그나마 다

ㅋㅋㅋ

 

 

모노레일에 탑승을하면 직원분께서 이어폰지급을 해주신다.

대금굴엔 해설자겸 인솔자가 상주해 있어서

자세한 설명과 해설을 이어폰을 통해 들으며 천천히

이동 경로를 따라 움직이면 된다.

 

 

모노레일 이름이 은하열차? 였던것 같다.

대금굴자체 입구가 없어서 인위적으로 굴을파고

입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환선굴처럼 걸어서 입구까지 입장하긴 힘들것 같다.

 

모노레일이 도착하고 대기공간에 줄맞춰 서있다가

잠시 해설자의 주의사항을 듣고 인솔하에 출발을 한다.

처음 만나는 곳이 대금굴폭포

수량도 많았고 우렁찬 낙수소리가

굴전체에 메아리치듯 들렸다.

 

 

천연기념물인 대금굴은 사진촬영금지고

핸드폰 역시 전원을 꺼야했다. 

대금굴 사진출처는 아래참고

http://samcheok.mainticket.co.kr/about/gallery.asp

 

어떤 말의 표현보다 직접와서 관람하길 강추한다.

 

 

 

바로 위사진은 용수라 칭하는 대금굴 호수같은곳이다.

물속으로 이어져나온 줄은 탐사줄이라한다.

아직도 탐사는 계속되고 환선굴과의 연계를 밝히는 연구가 진행중이라 한다.

끝이 없는 대금굴의 신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상상을 초월하는 부분이다.

 

대금굴의 신비와 경이로움에 감탄과 감동을 너무 받아서 일까?

다시한번 산책로 주변을 걸었다. 

직접 보고 느낀사람만이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벅찬느낌과 짙은 여운들 가슴에 간직하며

천천히 길을 따라 환선굴로 발길을 옮겨본다.

 

 

여긴 분명 강원도 땅인데 감나무가 있어서 의아했다.

까치밥치곤 좀 많이 매달렸다 싶었는데

맛이 없어서 안따고 걍 내버려둔거라고 한다.

마당있는 집에 살게된다면 감나무와 사과나무는 꼭 심고싶다.

ㅋㅋㅋ

 

역시 산세높은 강원도라 그런지 앞산을 보는데도

고개를 들어야 겨우 그 끝이 보인다.

 

 

환선굴 모노레일은 두대로 복수 운행되고 있다.

 

 

환선굴로 가는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내부 경로모습을 찍어봤다.

처음관람이라 그 규모가 가히 상상이 안된 나였다.

 

 

7분여에 걸친 모노레일을 타고 입구에 도착을 했다.

 

 

환선동굴의 규모는 대금굴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크다.

 

 

오르내리는 계단도 많았고 아기자기한 멋보단

크고 웅장했던 규모에서 압도를 한다.

 

 

참회의 다리라는 출렁이며 움직이는 다리가 있었는데

발 아래로는 끝을 알 수 없는 낭떨어지가 보였다.

난 그냥 다리겠거니 아래도 안보고 걍 걸어갔는데

앞서가던 관광객은 겨우 한발떼기도 힘든모양으로 벌벌 떤다.

이럴땐 아무것도 모르는게 약이려니!

 

 

천연동굴 답지않게 오색찬란한 조명시설이 유독많았다.

물론 안전을 위한거긴 하겠지만

좀 안어울린다는 생각도 든다.

 

 

한시간 훌쩍넘게 걷다가 보니 어느새 출구로 향하고 있었다.

대금굴과 환선굴 을 비교하자면

대금굴이 더 신선했고 좋았다.

개취존중

 

 

거대한 버팀목처럼 아버지품 같았던 환선굴

무궁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대금굴

우리가 잘 지키고 보존해서 후대에 전해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을 느낀다.

벅찬 감동의 동굴여행은 탁월한 선택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