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7] 봄비와 벚꽃
[2016/04/04] 별빛없는 밤 벚꽃노리
별빛없는 밤하늘을 대신 해
벚꽃이 만개를 이루었다.
반영이 아름답던 강변을 거닐며
곧 시간이 지나고 나면
벚꽃잎이 흩날리고 없을것만 같아서
아쉬움의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
며칠만 지나면 네가 있는 곳으로
꼭 찾아갈께~
아직 다 꽃 피우지마...
.....는 희망사항
봄기운 가득
만물의 소생
꽃피는 계절
새로운 탄생
희망의 축복
나에게 너란
따뜻한 위안
너에게 나란
행복한 미소
그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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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장팔리 소재
덕천서원
집에서 가까운줄 알고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니 너무 먼...;;
이거 되돌아 갈 수도 없고
왕복10km나 되던 거리
그래도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길을 달리는 기분은
참 좋았다!
서원뜰안엔 탐스런 목련꽃가득
그러나
대형견 두마리가 자유롭게
철통보안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통에 가까이 접근하기
힘들어서 줌으로 최대한 땡기기
이럴때보면 나도 연약한 여자본능이
있긴한가 보다ㅎㅎㅎ
아직 벚꽃나무 개화전이라
썰렁했지만 장관을 이룰거라 기대하고 발길을 돌린다.
[2016/03/25] 노오란 산수유빛 구례현천마을
남원 톨게이트에서 약10분 거리에 있는
현천마을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다른마을과는 달리
한적한 풍경
얕으막한 돌담길과 저수지반영
그래서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
일단 집에서 제일 가까운 1시간 거리라는거
ㅋㅋㅋ
현천마을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요 돌담길~
작은 계곡에서 물흐르는 소리와 함께
경쾌한 발걸음을 맞춰 걷기도 한다.
길목 모퉁이로 돌아가면 어떤 풍경이 기다릴까?
괜스레 설레임을 가지게도 한다.
현천마을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 상태에서
무작정 길이다 싶은 곳은 다 걸어 다녔다.
뜻밖에 대나무숲도 만나게 되어
마음속까지 그린그린해~
우연히 걸어 들어갔던 길에
만나게된 전망대 풍경들이다.
역시 높은곳에서 내려다 봐야 제멋을
제대로 느끼게 되는듯
아들에게 버림받은? 삼식이
어쩌다 초짜인 내게 흘러 들어와
사진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는 개뿔 그냥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너도 피었니?!
나도 피었다!
둘만의 대화가 들리는 듯하다.
전망대를 지나 걷다보니 산중턱즈음에
다다랐을때 과수원 넘어
마을 전경이 살짝 내려다 보인다.
봄.봄.봄.
봄 스럽다~
산수유반영으로 매력적이라는데
나도 한번 홀릭되어 볼까?
어럼풋한 비탈길따라 위태롭게 내려가본다.
꽃샘추위는 있었지만
바람은 고요했고 저수지 물결도 잔잔했다.
덕분에 파란 하늘도 두둥실 뭉게구름도
잘 그려내고 있어 기특하다 했다.
채색을 좀 높였더니 얼핏 개나리처럼 보이는건
비밀~
잘보고있나?
내사랑 그대
다시 반대편 전망대를 오르기위해
걷던중 빛노리도 해보고
드디어 전망대 도착!
발아래 보이는 모든것들이
아름답다 여겨지는 순간에
저질체력으로 헐떡이는 난
에고고 힘들데이~~
우헤헥~~
아랫쪽 헐벗겨진 능선따라 진사님들 자리잡고
같은 풍경을 다른 느낌을 찍고 계실걸로
ㅋㅋㅋ
전망대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현천마을에 오면 꼭 한번쯤은 올라봐야하는
필수코스 강추따따블~~
이쯤에서 기다리면
내게로 와 줄테야?!
봄이 오는 길목엔
왠지
네가 있을것만 같다!
돌담길따라 저 넘어엔 산수유가 만발해 있어
이젠 봄이야~
굳이 말로 다 하지 않아도
그 느낌 너무 잘 아니까
다시한번 내려오는 길
이번엔 하늘과 구름의 반영이다.
어찌나 이쁘던지
나의 발걸음을 붙잡고 쉬이 놓아주질 않았다.
아직은 푸른잎이 돋아나기전 꽃부터 피우는
산수유나무 꽃
이렇게 자세히 보는건 아마도
오늘 처음이라지...
현천마을에 이런 모습도 있었다는 걸
아무도 몰랐으면 하지만...
진사님들이 이미 접수한곳
그래도 간직하고픈 추억이다.
욕심이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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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좋던 오전시간
반려견 쵸코군과 강변 산책하기
어느새 키작은 꽃들이 화단에 피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역시 봄
새로운 도시에 적응하기란
하루라는 시간이 넘 빠르다.
벌써 열흘이나 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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