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여의도에 볼일을 끝내고 근처 선유도공원을 찾았다.

지난 늦봄에 다녀갔을땐 초록초록이었는데

 

http://21blackjack.tistory.com/463

 

아직 단풍이 이곳에 도착하지 않은듯

담쟁이 넝쿨만 실컷 보구왔다.

드문드문 무리잃은 억새풀이 외롭고 앙상해보인

선유도공원엔

셀프 웨딩포토를 찍는 깜찍한?예비부부 몇쌍들도 눈에 띄였다.

일주일넘게 기상상태가 좋지않았는데

오늘은 그나마 좀 나아진듯

단풍으로 곱게 물든 먼산은 도대체 보이질 않았지만

석양으로 기울어지려는 태양은 바로 볼 수가 있다.

무엇이든 긍정의 힘으로~

 

 

 

 

 

 

 

 

 

 

 

 

 

 

 

 

 

 

 

 

 

 

 

 

 

 

 

 

 

 

 

 

 

 

 

 

 

 

 

 

 

 

 

 

 

 

 

새벽녘 지인 카스에 올라 온 선유도

 오후부터 많은 비가 예고 되있어서 멋진 구름을 기대하며

충동질치던 발걸음을 했다.

계획에도 없었던 이런 일상이 요즘 너무 좋아진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 보니 궁금하기도 하고 가고 싶어졌기에 ㅋㅋ

연두와 초록의 어울림은 봄과 여름사이가 제일 빛나는 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고

내 인생도 언제나 그린그린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