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파란하늘에 구름이 예뻤던날
페닝샷으로,,,처음 찍던날,,,
연사로 찍다가 정상적인 샷
하나쯤은 걸려라하는 심정으로
ㅋㅋㅋ

 

처음으로 가본 상동 이끼계곡

장마가 끝난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날 반기듯 수량이 제법 흘렀다.

계곡물에 빠지지 않고서는 결코

좋은 사진을 담을 수가 없다는걸

난 처음컷을 찍기도 전에

미끄러져서 물속에 반입수후

나답지 않게 겁을 먹고 걷기조차 힘들었다.

그래선지 무릎에 무리가 왔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래도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선

여름이란 계절을 망각할 정도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마저 느껴졌다.

그 청량감이 너무나도 그리운 요즘이다.

기회가 닿으면 또 달려가고 싶은 곳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만 사진에 남기고

...........

 

 

폭염속 아름답게 꽃핀

배롱나무꽃의 열정이

늘 그리웠던 지난일년

비록 구름에 빛이갇혀

아쉬웠지만 그래도 난

너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좋다

.

.

[2016/07/22] 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 열정으로 꽃 피어나다

 

 

 

 

급 번개촬영 공지

안동현지합류

월영교야간행사로 인해

사람은 많고 조명등은 정신없고

비가 온직후라 수량이 늘은 안동호물은 흙탕물

그러나 반영은 더 잘 보였다.

다음엔 다른 각도에서 다시 잘 담아보리라...

 

[2017/07/30] 도산서원 구성하기

 

같은 시간 다른 공간
남과 여 그리고 시선
서로 다른 생각들과
공존하는 모든것들

하늘을 가득담은 연꽃지엔
좋지않은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더운여름 강인한 생명력의
한떨기 연꽃이 주는 교훈은
내게 크나큰 귀감이 되었다
좋은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볼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끝없이
기다릴줄 아는 인내심으로
얼마나 비워내고 채웠는지
깊이를 알수없는 심연처럼
아직은 잘 보이지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길
.
.
한달전 첫 연꽃사진에 대한
실수와 아쉬움이 넘 많아서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새
총 일곱번의 촬영을 나갔다.
첫번째보단 조금 나은 두번째
내 스스로도 미약하게나마
성장하는게 느껴져서 좋다고
그냥 그렇게 믿고싶은 바램일뿐
스스로 격려하고 동기부여를
열심히 주문하고 있다.

전남 곡성 고달 목동제 연꽃지에서
거창사협지부장님과 첫 동반촬영중

늘 관심은 연꽃에만 있고
연꽃보다 많은 연닢들도
태양을 피하고 싶은날에
연닢들과의 그림자노리

함양 상림공원 연꽃단지

장노출로 담아본 폭포와 계류
역시 장마땐 폭포투어~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