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한탄강 지류의 숨은 비경

비둘기낭 폭포와 이끼 계곡

현지인도 무려 일년을 기다려 볼 만큼

베일에 쌓여져 있던 천연기념물 제537호의 비경을

드디어 뙇~~마주하게 되었다.

음하하하하~

아무래도 장마때나 보게 될것 같았던 몹쓸 예감따위가 맞을때도 있군;;

한탄강댐 건설로 수몰예정지역이여서 늘 안타깝다 여겼는데...

그건 아주 비가 많이 온 만수위때나 해당사항이 있는 걸로;;

작년 가을부터 물이라곤 찾아 볼 수 없어서 헛탕치고 돌아가길 수차례

주인없는 집에 혼자 왔다가는 그런 기분 ㅎ

그동안 공사장이었던 한탄강 야생화 공원조성과  한탄강 둘레길이

제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가만보니 한달전 모습보다 좀 더 업글되어 보인다..

어딘지 모르겠지만ㅋㅋ

 

http://21blackjack.tistory.com/498

 

수영강습 끝나고 갑자기 이곳으로 튀어와서

자세히 돌아 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낼 새벽엔 한탄강 둘레길을 걸어 볼 예정이다.

관리사무소에 계신분께 둘레길에 관한 정보를 여쭤보고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을 들은 후

'그래~! 결심했어!....쭈~욱 가는 거야~~~~'

궁금한건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으니 큰일이다.

포천의 한탄강 8경이 있다고 하는데 언제 다 돌아보려나?

현지인도 아직 다 못 보았다는게 창피스러울 정도이다.

비둘기낭 폭포를 시작으로

사는곳 가까이에 숨은 절경들을 하나씩 찾아가

보물찾기 노리하듯 해 봐야겠다.

굳이 멀리 안가도 된다는게 현지인이 가지는 

홈 어드밴티지 같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