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5] 거창 국화전시회..짙은 향기로 물들이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추모공원
국화꽃으로 물들이다
제9회 국화전시회
2016.10.21(금)~11.6(일) 17일간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
관람시간 : 매일 10:00~17:00
입장료,관람료,주차료 무료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 (대현리 551번지)
055)940-8510,8520
오전까지 비가 흩뿌리고 흐린날씨였지만
국화향기가 좋아서 한차례 미루었던
국화전시회를 찾았다.
오후가 되서 도착을 하니 간간히 구름사이로
파란하늘을 보여주신다...고맙게도
입구에 들어서면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7가지의 테마로 전시된
국화꽃길 사이로 관람 할 수가 있다.
크고작은 빗방울이 내려앉은 꽃잎
언제 떨어질까? 말까?
셀 수 없는 빗방울들이 햇살을 받아 빛나고
몽글몽글 보케로 살아난다.
빙글빙글 돌아라~~태극 바람개비
혼자만 바쁜걸로,,,
제4전시장 행복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국화꽃 터널
햇살의 빛을 받아 더 환한 모습으로
미소짓는 국화를 만날 수 있다.
한적했었던 공원에 갑자기 몰려든
많은 관람객들
전시된 국화꽃들을 보면서 탄성을 자아낸다.
그리곤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많이들 찍으신다.
오후햇살이 쨍한 탓에 역광이 들어
얼굴이 잘 않나온다 하시길래
폰카로 어둡지 않게 잘 찍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또 커플과 단체로도 추억을 찍어드렸다.
캘리그라피하는 친구의 요청으로
요즘 스토리가 있는 여백의 사진을
많이 담고있다.
필요한만큼 잘라서 잘 쓰고 있다고 한다.
솔방울을 엮어 만든 포토존도
인기가 좋다.
또 다른 국화꽃 터널을 지나며 뒤돌아보니
국화꽃을 보러 온 듯한 꽃사슴가족
제6전시장의 테마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까지
국화를 가꿔온 산실의 현장이다.
사진을 찍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다 못 돌아봤다,,,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며 담아본다.
제3전시장 치유의 공간이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모형작들이
전시중이다.
추모공원을 나서기전 입구의 전경이다.
이번주말 국화전시회로 출사실습이 있어서
미리 와 보았다.
국화꽃 향기가 어찌나 진하고 향기롭던지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같다.
아직 여기에 소개가 않된 전시장이 몇군데 더 있다.
관람보단 사진을 담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전시회 규모도 크고 넓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품종의 이색국화꽃들이
다량 전시되 있어서
가을이 가기전 꼭 한번 들려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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