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추모공원

국화꽃으로 물들이다


제9회 국화전시회

2016.10.21(금)~11.6(일) 17일간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

관람시간 : 매일 10:00~17:00

입장료,관람료,주차료 무료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 (대현리 551번지)

055)940-8510,8520


오전까지 비가 흩뿌리고 흐린날씨였지만

국화향기가 좋아서 한차례 미루었던

국화전시회를 찾았다.


오후가 되서 도착을 하니 간간히 구름사이로

파란하늘을 보여주신다...고맙게도

입구에 들어서면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7가지의 테마로 전시된

국화꽃길 사이로 관람 할 수가 있다.


크고작은 빗방울이 내려앉은 꽃잎

언제 떨어질까? 말까?


셀 수 없는 빗방울들이 햇살을 받아 빛나고

몽글몽글 보케로 살아난다.



빙글빙글 돌아라~~태극 바람개비

혼자만 바쁜걸로,,,


제4전시장 행복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국화꽃 터널

햇살의 빛을 받아 더 환한 모습으로

미소짓는 국화를 만날 수 있다.


한적했었던 공원에 갑자기 몰려든

많은 관람객들

전시된 국화꽃들을 보면서 탄성을 자아낸다.

그리곤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많이들 찍으신다.

오후햇살이 쨍한 탓에 역광이 들어

얼굴이 잘 않나온다 하시길래

폰카로 어둡지 않게 잘 찍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또 커플과 단체로도 추억을 찍어드렸다.


캘리그라피하는 친구의 요청으로

요즘 스토리가 있는 여백의 사진을

많이 담고있다.

필요한만큼 잘라서 잘 쓰고 있다고 한다.


솔방울을 엮어 만든 포토존도

인기가 좋다.


또 다른 국화꽃 터널을 지나며 뒤돌아보니

국화꽃을 보러 온 듯한 꽃사슴가족


제6전시장의 테마는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까지

국화를 가꿔온 산실의 현장이다.

사진을 찍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다 못 돌아봤다,,,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며 담아본다.


제3전시장 치유의 공간이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모형작들이

전시중이다.


추모공원을 나서기전 입구의 전경이다.



이번주말 국화전시회로 출사실습이 있어서

미리 와 보았다.

국화꽃 향기가 어찌나 진하고 향기롭던지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같다.

아직 여기에 소개가 않된 전시장이 몇군데 더 있다.

관람보단 사진을 담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전시회 규모도 크고 넓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품종의 이색국화꽃들이

다량 전시되 있어서

가을이 가기전 꼭 한번 들려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