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작정하고 어느곳을 가고자 마음먹었을땐

날씨도 날 막지 못한다.

이것저것 망설이다보면 난 또 주저앉아 언제가 될지 모르는 시간들을

막연하게 허송세월로 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리수 두어가며 자주 나가는 것도 아니고

 늘 마음속으로 품어왔던 계획들을 하나씩 현실로 옮기는 것이라

그 때가 왔다고 생각될땐 과감하게.....

는 무슨 완젼 소심쟁이 주제에;;;

갈까말까 엄청 고민에 고민을 한짐 안고 있었다능ㅋㅋ

어둔새벽을 하얗게 지세며 달리느라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없었다.

빗줄기도 점점 굵어져서 오로지 의지하는건

라이트 불빛만이 나의 앞길을 밝혀 줄 뿐이라는거

그리고 무엇보다 빗길 안.전.운.전

하지만 집으로 돌아갈땐 보란듯 펼쳐지는 황홀하리만치

위대함으로 다가오던 풍경에 급흥분을 했더랬다.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 푸르게 푸르게~

ㅋㅋㅋㅋㅋ

뭐 흔하게 자주보던 분들이야 이까짓것을 가지고

설레발친다 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뭐래도

나는 나니까?!

차세울 수 있는 공간만 보이면 주차를 시키고 열심히 거주워 담았다!

자연이 곧 예술이고 운좋게 마주하게된 지금의 순간순간들 

상탈출을 꿈꾸는 내겐

거창할것 없는 작은 움직임이라도

곧 삶의 즐거움이자 소소한 행복인 것이다.

 줄기차게 쏟아붓던 빗줄기도 자자들고

겹겹히 먼 산들은 심호흡을 하듯

뽀얀 숲의 열기를 하늘로 올려보내고 있다.

궃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소신껏 마음 닿는곳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것도

자유로움을 동경하게 되는 커다란 이윤지도 모르겠다.

 

그니까 오늘에 감사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