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비가내렸다.
강원도에 입성하자 비는 이내 곧
눈으로 바뀌는 엘사의 치맛바람처럼
하얀 눈을 밤새 쏟아내렸다.
그렇게 달려간 횡성 둔내 태기산 설경
가는길이 험난하고 고생스러웠지만
난생처음 상고대가 핀 설산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