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녘에 듣는 노래가 참 좋은데
버스타고 오는 내내 알수없는 알림소리때문에
방해가 되서 이것저것 핸드폰을 만지다 정신이 팔려
정거장을 지나친 줄 알고 놀래서 급하게 내려달라 했는데..
글쎄 두정거장 전에 내려버린거였다.
무슨정신으로 사는지...
게다가 지름길이려니 하고 막연하게 걸어갔던 길이
막다른 길이였다.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가던길로 제대로나 갈걸하는 후회가 들었다.
질러가려는 조급한 마음이 더 돌아가는 꼴이 되고보니
나이 헛먹었단 생각이 갑자기든다...
오늘은 굳이 시간 맞춰 올 필요가 없는 자유수영날인데...
며칠이나 되었다고 습관이 무섭다는 생각
어제 강사가 알려준 자세를 유아풀장에서 연습을 했다.
옆으로 누워 얼굴은 반쯤 잠긴자세로 허리펴고 가위차기로 나가는건데
처음에 잘 안되더니 어느덧 자세에 집중하고 힘을 빼니
잘 나가지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었다.
4번 쉬며 가던걸 3번으로,2번으로 그리고
한번도 안쉬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ㅋㅋㅋ
무엇을 배우든 연습만이 최선인것 같다.
빨리 낼 새벽이 오길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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