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과 별의 랑데뷰
산다는건/일상으로2015. 3. 23. 22:18
3월22일 초처녁 서쪽하늘에서 우연히 보게된
초승달과 유난히 크고 밝게 빛나던 별의 랑데뷰~
그 동안 밤하늘 한번 여유롭게 올려다 보지 못하고
매마른 감정을 가지고 살았나하는 생각이 문득든다.
까만 밤하늘에 별빛부서지는 날
초승달과 별의 랑데뷰처럼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언젠가는 만나지게 되는 날도 있겠지하는
작은소망이 절실히 다가오면
나는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살아갈
이유를 얻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