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새벽5시만 되어도 날이 밝다.

일출과 함께 감동으로 시작된 하루

아직 여름초입인데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한낮 햇볕은

넘 뜨겁다 못해 따갑다.

매주 수요일은 자유수영하는 날

초급자용 라인엔 가급적 상급자들 좀 안들어왔음 싶다.

대놓고 자랑질 하는것 같은 소심한 자격지심이랄까?

속도도 느린데다 수중에서 신체일부가 부딪히는 일이 생겨

민망하고 미안할때가 있기때문에...

오늘은 작정하고 평영만 연습했다.

몸풀기위해 2번 왕복하고 바로 평영으로

50분하고 10분 쉬고 다시 50분

어젯밤 지상킥 연습을 해서인지 영법구사를 제법하는 듯

그러나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젠 팔과 발 따로 놀지는 않고 수중삽질은 겨우 면하는 정도;;

아무리 잘 가르친다 해도 본인이 될때까지 연습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던

강사님 말이 정답인듯 싶다!

낼은 지적 좀 안받고 강습을 잘 받아야 할 텐데...

평소보다 두배의 시간을 할애해 연습을 했더니 피곤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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