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합천호 황강상류 수몰지구

대야리에도 봄빛이 완연하다.

지난가을 이곳까지 만수위였을때

이곳의 물안개를 촬영하지 못했던게

못내 아쉬움으로 많이 남는다.

향후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기회였는데

이제 그런 아쉬움따위 남기지않도록

열심히 찾아가 사진으로 남겨본다.

봄빛가득 찬란한 봄날

너무 짧아서 더 애뜻한지도 모르겠다.

 

 

 

 

 

 

 

 

 

 

 

 

 

 

 

 

 

 

 

 

 


사진여행에서
하루의 마감은
늘 그렇게하듯
여명빛 고왔던
일몰을 담는것



















그저 아무생각없이
발길닿는 어디로든
훌쩍 떠나기 좋았던
파란하늘에 흰구름
나와 동행을 해준다
목적지도 정처없이
시선머무는 곳에서
카메라로 촬영하고
그렇게 보냈던 하루





























합천호를 따라

백리벚꽃길의 시작

봉산의 만개한 벚꽃

인파가 너무 없어서?

좋긴하다ㅋㅋㅋ

밤엔 하얀조명까지

총체적난국이라서

흑백 모노톤으로,,,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운해각이라 생각되어
달려갔는데,,,
촬영지의 상황은
그렇지 못했지만
그래도 녹차밭 목련꽃이
흐드러진 봄 풍경은
처음이라 나름 좋았다.





















밤새 내린 봄비로인해

오랜만에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웠던 어제 아침

갤S10+

광각,표준,망원

파란하늘도 새폰도

아주 기냥 좋구나~









'산다는건 > 일상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으로 거창을 담다  (2) 2019.09.28
향토 여류작가 작품전  (0) 2019.05.31
어렵다...  (3) 2019.01.15
[2019/01/01] 기해년 새해  (2) 2019.01.01
^^  (2) 2018.06.12

 

 

 

 

 

 

 

 

 

 

 

 

 

 

 

 

 

 

 

 

 

 

 

 

지척에 아름다운 명산을 두고서도

3년만에 두번째 덕유산을 찾아본다.

이틀전 산아래에선 봄을 재촉하는

비가 하염없이 내렸었고...

예상대로 덕유산엔 눈이 스쳐 지나갔고

습도가 높은덕에 눈과 함께

하이얀 상고대까지 볼 수 있었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달려가면서도 산위의 하늘은 분명

나를 위해 좋을거란 믿음하나로...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던 덕유산

겹겹이 산그리메사이로 옅은 운무가 채워져

최고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지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난 현재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했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삶을 살아가라는

덕유산이 내게 전하고픈 말이였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