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5] 함양 상림공원 연꽃지...고혹적인 연꽃향기를 보다
무더위속 싱그러운 초여름의 정취를 전해주고 있는
대표적인 꽃 '연꽃'
조금씩 피어나더니 어느새 만개시점을 앞둔듯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연꽃을 만나기위해
한달전부터 열흘,보름간격으로 들락날락거렸었다.
이것도 보통일은 아니였....;;;
http://21blackjack.tistory.com/719
수련을 시작해서 하나,둘 드물게 보이던 연꽃들이
이젠 제법 일부 연꽃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중앙에 보이는 정자를 중심으로 연꽃이 만개했다.
정자윗쪽 연꽃지로 갈수록 꽃은 덜 핀것 같았고
만개라해도 꽃봉오리가 한창 오르고 있는 상태라
연꽃들의 향연은 한동안 예쁘게 즐기며
감상할 수 있을것 같다.
비전문가의 눈으로 봤을때는 그렇다.
현재 상림공원 연꽃개화상태가 궁금한분들은
조금이나마 참고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주로 감상적으로~
오전 7시 흐림에서 9시 화창해진 날씨
아침잠을 포기하면서 내달렸다.
멀리 지리산자락에 낮게 드리워진 운해의 장관
고속도로 내리막을 달리는 차안에서 보게 될줄은
그저 내 기억에만 존재해야 한다는 아쉬움
국도였다면 망설임없이 갓길에 차 세웠겠지만...
새벽부터 고속도로를 잘못 내리는 바람에
통영으로 갈뻔한 뻘짓으로 시작했다;;;
덕분에 먹구름을 뚫고 약하게나마 빛내림도 보고~
생초TG 진출로에서 만난 풍경 놓치지 않겠어!
무엇이든 무한긍정으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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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연꽃을 사이에둔
벌떼들의 치열한 생존본능
연꽃속 작은 보석들
연꽃의 아름다움은 꽃잎끝에서부터...
맑디맑은 수채화 한폭을 보는 기분
오늘 우리 자주 만나는거 같다?!
자유부인인거니~~
수련이 핀 연꽃지에 비친 하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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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으로 올라갈수록 개화상태가 확실히
연꽃지 초입쪽보단 더딤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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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함을 드러내듯 올곧은 줄기위로
하이얀 꽃망울을 활짝 피워낸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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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은 깨끗히 씻고 개운하게~
어어르신은 뉘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수줍은듯 연닢 그늘아래 숨어있는
예비홍련
엄마없이 나 떨고있니??
엄마 어딨어~~
곧 어디선가 후두둑 거리며 어미원앙 한마리가
날아들더니 출석체크를 하는듯 ㅋ
내새끼들 다 모였니?
일렬횡대로 똑바로 줄들서봐~
막내는 어디간거야?!
어디선가 홀연히 합류한 막내
다 모인거 같으니 그럼 가볼까~
엄마만 따라와~
엄마 오늘은 어디가?!
어미를 따라 잽싸게 개구리밥 가득한 연못으로
슈우웅===3
그렇게 줄줄이 떼지어 사라져갔다.
나와의 거리 불과 2m안에서 만난 원앙일가
그런데 아빠원앙은??
함양 상림공원에 오면 만날 수 있는 풍경
다음엔 '함양산삼축제'
http://www.sansam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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