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극 라이어2를 관람했다.
한남자 두집살림하는 이중생활이야기
채팅으로 알게된 두 남녀친구
우연인지는 몰라도
아버지이름과 직업과 나이도 같다는 걸
알게 되면서 만남을 시도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를 알고 필사적으로 반대를 하는
도둑이 제발 저린 한 가장의 이중적 생활을
유쾌한 코믹으로 다룬 연극 라이어2
중학생 관람 이상가였는데 왠 단체 초딩들이
꺄르르륵 숨 넘어가듯 웃어된다.
빠른전개와 호통치는 대사가 많아서
집중을 하지않으면 연극의 흐름을 놓치기 일수였다.
관람객들 웃음소리와 대사가 뒤엉키는 와중에도
난 쏟아지는 잠을 견딜 수가 없어서 중간중간 졸았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게 눈꺼풀이라더니ㅋㅋ
요즘 불면증에 제정신을 못차리고 사는지라..
변명아닌 변명을 해 본다.
그래도 연극은 재밌게 관람하였다.
작은 소도시라 해도 문화적 참여 수준이
상당히 높은편임을 인터넷예매때 실감했었다.
내일은 한달에 두번있는 공식적인 휴무
나를 위한 1박2일 여행을 시작했는데
지난번엔 안동을 다녀왔고 이번엔
어디로 가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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