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함안 악양뚝방길에서


일주일째 숙면을 하지 못했다.
눈만 감고 잠자는 척...
하기도 힘드네;;
원래 잘 못 자긴했지만
요즘들어 정도가 넘 심하다.
이틀은 커피를 한잔 마셔서 그른가?
해서 심지어 어젠 마시지도 않았는데..
몸이 고달프고 피곤해 하니까 
잠은 잘 올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인건 뭐지?
수험생도 아니고 하루 3~4시간 밖에
시간이 없는데 그나마도 못 잔다면
갑자기 새벽형 인간을 강요해서 그런가?
매시간마다 한번씩 더 자주깬다.
총 10시간에 걸쳐 종일 서서 일하니
무릎도 아프고 발목도 욱씬거린다.
그래도 좋은공기와 물소리,새소리가 가깝고
인터넷 세상과 전화도 단절되는 시간들
그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마음처럼 몸이 안따라주는 서글픈 년식
운동체력과 노동체력은 별개인듯...
그나마 운동체력이 있으니까
이정도도 잘 버티는거지ㅋ
나는 소중하지만
역시 투잡은 개힘드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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