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까지 남아있는 한낮의 뜨거웠던 열기로
잠 못 이루는 밤이였다.
자정즈음 차창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어찌나 반가웠던지
조금전까지 느껴지던 열기는 어느새 시원한 빗소리에 뭍혀져 갔다.
오랜동안 기다렸던 비라 그런지 종일 내려도 지겹지가 않다.
빨리 해갈이 되서 산정호수에 물이 차길 바래본다.
그래야 야경을 찍어도 반영이 주는 멋찐풍경을 담길 기대하니까ㅋㅋ
아직 이정도로는 마른 목을 축이는 정도밖에 안 될것 같다.
충분히 더 내려서 비둘기낭 폭포수도 빨리 볼 수 있었음 좋겠단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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