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 첫 강습날
무엇이든 해 보지 않았던 것에 대한 무경험이 주는
막연하지만 두려움과 떨림은 반듯이 있다.
그것을 잘 받아드리고 극복하느냐 못 하느냐가 관건
하지만 일단 적응부터 하고 본다.
오리발을 착용하고 정면으로 서기란 힘들었다.
몇번 왕복후 정면보단 몸을 틀어 반대로 돌아서서 발을 딛으면
잘 서게 된다는 것도 터득하게 되었다.
뭐 대단한 발견은 아니지만...
마홀수영장은 7월12일부터 20일까지 소각동 가동중단으로
스팀공급이 중지되 일년에 한번씩 정기휴장을 한다.
아시다시피 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수영장과 사우나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소각동 굴뚝청소하는 날로 보면된다.
휴장 기간동안 동네 헬스장을 등록해서 부족했던 근력운동을 보충할까한다.
나름 체력이 뒤쳐지는건 아니지만 근육량이 절대 부족한 상태라서
체지방을 줄여나가는게 목표긴한데...
먹는 즐거움 또한 포기 할 수 없는 나라서;;
조금씩 건강하게 즐기면서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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