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산청군 차황면 해발높은 산골짜기

다랭이논

재미있는 선과 면분할

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다.

오늘 비가 아니였다면

아마 다시 달려갔을꺼다.

서예를 배울때 가르치시는 선생님의 서체를

따라 연습하고 많이 쓰다보면

저절로 닮아가기 마련인데

사진도 누가 가르치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이

비슷해 질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좋은풍경은 누구든 아무나 잘 찍을 수 있다.

그래서 사진 포인트라는 곳이 생겨나고

같은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찍혀지기도 해서

식상하기 쉬운 흔한 모습들이 되기 쉽상이다.

나역시도 그렇게 많이 찍어봤었기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한다거나 나타내는 사진이

그래서 될 수 없었던거였다.

 어떻게 좋은사진을 잘 찍는 기교나 방법보다

그 속에서 재밌는 모습이나 형태를 찾아내는

즐거움을 알려주시려 하는거 같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 이후의 문제겠지만

남들 다 찍는 풍경은 절대 않찍으신다는

교수님의 의도를 잘 따라 갈 수 있을런지,,,

잘 찍고 못 찍는 사진이란

누구도 판단을 해서도 할 수도 없는것 같다.

신중한 한컷을 담기위해 반복되는 과정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찾아가는 여정만이

존재 할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런 나의 소신을 펼칠 수 있을만한 실력을

자만하지말고 차근차근 쌓아가자!



아래사진은 교수님 예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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