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꽃을 보고 있는 순간이면

꽃이 주는 삶의 여유로운 느낌이 참 좋다!

한박자 쉬어간들 누가 뭐라하겠는가?

급하고 빠르게만 사는데 익숙해선지

신호등 대기시간의 잠시 붉은 멈춤도 조바심내 하며

언제 신호가 바뀔지 신경을 곤두세우곤 한다.

특별히 급한것도 바쁠것도 없는데 습관처럼 늘 그래왔듯이 말이다.

시간의 터울이 가져다준 자유로움

그냥 지나쳐 가기 바빴던 주변을 돌아다 보니

그곳엔 꽃이 있었다.

잠시 기억 저편에서 잊고 지냈던 것일뿐...

경우에 따라 가끔은 잊고 사는것도 있어야

우연히 기억났을때

더 큰 반가움으로 다가오는 것들도 있지 않을까?!

나의 머릿속은 생각의 채움과 비움이란 경계사이를

뫼비우스의 띠같은 궤도로 끊임없이 돌겠지만

모든걸 다 기억하기엔 CPU용량이 모자라고 부족하다.

잊어도 좋을 나쁜 기억은 비워내고

좋은 기억으로만 채워가는 오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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