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한지도 14일차 강습은 9일째
두분의 강사님이 번갈아 나오셔서
진도를 어떻게 맞춰 나가야할지 참 대략난감이다.
완벽한 자세는 아니지만 자유형과 배영을 할줄 아는것도
나로선 대단한 발전을 한 것이다.
이젠 제법 가속이 붙어서 25m레인이 짧게 느껴질 정도다.
특별한 강습이나 지도 없이 혼자 자유형과 배영을 섞어
명성산을 탔던 미친 체력으로 레인을 왕복하며 연습만 해댔다.
가끔 상급반분이 코치를 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요즘은 유튭에서 수영영상을 찾아 보곤한다.
눈으로 동작을 익히고 이미지 트레이닝겸 해서
물속에서 동작도 중요하지만 지상에서의 반복적인 동작연습이
내겐 더 필요한듯하다..
이런걸 배우고자 강습을 신청한건데..
난 매우 산만한 초급반 수강생으로 찍혔으니;;
수영도 재밌고 회원분들과도 친해지고 있다.
연세도 많으신분들이 수영할때 보면 기운이 어찌나 넘치시는지
그렇게 나도 그분들에게서 기운을 받고 오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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