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 푸른잎을 자랑이라도 하듯 무성했었던 나뭇가지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가 싶더니
이제는 앙상하게 드러난 모습이다.
어찌 그리 잘 알고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는 모습
벌써 10월의 마지막날
첫날이라며 일기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나의 시간은 참 빠르게도 지나간다...
조금만 천천히 가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