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제일 편한 친구는

내가 제일 자주 찾는 친구입니다


제일 많이 생각나는 사람은

내가 제일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미안한 사람은

네게 제일 고마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이글을 읽고 생각 나는 사람은

내게 제일 소중한 사람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글배우


다 너자나?!

제일 먼저 난 네생각이 나는데

넌 내생각이 날까??

.................

넌 아니니깐 꿈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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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 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장비는 함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cm의 공을 쓰며, 나무로 만든 길이 86cm,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 사용한다. 클럽에는 로프트(클럽과 페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전혀 없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파크골프 [park golf] (스포츠 백과, 2008., 국민생활체육회)


파크골프 수강3차 이론과 실기강습이 있었다.

준 지도자자격증 취득준비중인 이모를 따라

스포츠파크에 놀러갔다가

얼떨결에 골프채를 잡고 시작하게 된

'파크골프'

게임 룰을 알고나니 은근 재밌다.

홀컵안에 작은공을 넣기란 쉬운듯 어렵지만

아직은 공을 넣기보단 기본적인 올바른 정자세를

익히는게 기본이면서 가장 정석인듯 싶다.

제대로 배우지않으면 질못된 자세로 굳어져

나중에 교정을 하고 싶어도 안된다는게

일선 코치님 말씀이시다.

자세가 좋으면 제대로 공도 잘 맞고

몸에 무리가 안간다고 한다.

나의 자세는 본보기가 될만큼

바르고 이쁘다는 칭찬도 꽤 받았다.

이렇게 되기까지 이모의 폭풍잔소리와

혹독한 특훈의 결과이다.

실력을 떠나서 일단 자세가 바르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것 같다.

잘 못쳐도 용서가 되는?!

아직은 왕초보인 파크골퍼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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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나 싶었는데

하루도 힘들지 않은 날이 없다.

어제보다 점점 더 힘들어져

한계의 정점을 찍듯 지나는 시간들

주어진 할 일들이 더 많더라도

현실은 빨리 그 일들을 끝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더 크다.

그렇다고 대충할 수 있는 성격도 못된다.

앞뒤전후 계산적이지 못해

좀 힘들고 손해보더라도

인내하길 강요하는건 아닌지

아무도 인정해 주지도 않는데

혼자 해 낼려고 하니

참 많이도 지쳐온다.

요즘들어 자주 하늘을 보게된다.

초록잎들로 무성해진 나무를 보며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걸꺼야

그저 나를 다독이며 위로를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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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화되었던 금산보리암에서의 시간"


갑자기 유입로그가 저렇게 뜨길래 봤더니

아이구야~이게 왠일이라니!

티스토리 2년차에 조금 못 미치는데

내게도 이런일이 생기다니ㅋㅋ

파워블로거들이 보면 콧방귀 뀔일 이겠으나

난 초보니까 모든게 신기신기하다.

지금은 뒤로 밀려서  

휴~

허접하기 짝이없는 사진과 글인데

쌩뚱맞게 왜 저기에 있는건지^^;;

글을 읽는 사람들은 글쓴이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을텐데

혼자 넘 창피하고 낯부끄럽고 그렇다.

다음메인이 아닌걸 그나마 다행이겠거니 ㅋ

이런일이 있고보니 기분이.....음....뭐랄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건 아니지만

앞으로 성의있는 글과 사진을 마주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나도 어떤정보를 얻기위해 이곳저곳 뒤적이다 보면

필요한 정보도 설명도 없이 대충 사진만 덩그러니 있을땐

.......이거뭥미?! 에잇~

뭔가 기대감을 갖고 클릭한 내 잘못이긴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짜증이 빅뱅

얼마전까지 그런만행을 내가 일삼았다는 것에

무한 반성이 든다,,,,;;;;;

이런 경험을 계기로 내 자신이 얼마나

'개과천선' 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ㅡ.ㅡ;;

누군가는 정보가 필요해 찾아 볼 것이고 

내가 겪었던 짜증을 제3자에게 전달하면 안되겠지..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혼자 책임감과 사명감이 충만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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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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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악양둑방에서의 일출이후

두번째인가 보다.

한때 산에서 보는 일출에 꽂혔었는데

오늘은 일출이 목적이였다기 보다

그냥 잠이 안와서....

4시50분에 집을 나섰다.

강변 산책로엔 벌써부터 새벽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띄였다.

붉어져 오는 새벽의 여명과 약간의 구름

제법 근사한 조합이다.

요즘 일교차가 너무 커서 한낮엔 덥고

새벽엔 쌀쌀해서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그렇게 달달거리며 다리 한가운데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해를 기다리는 설레임의 시간

예고된 일출시간보다 약 10여분 늦게

먼산위로 쑤욱~

일출의 모습은 항상 감동자체이다.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상에 서는 기분

비록 멋찐 풍경속 모습이 아니더라도

주변 쉽게 어느곳에서든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주는

살아있다는 기쁨

번뇌와 고민,걱정따위

전혀 문제가 되질않겠지...

그렇게 밖에서 한시간가량 머물다 산책길을 걸어

집에 돌아오니 저 멀리 달아났던

잠님이 다시 내게로 왔다.

두시간의 꿀잠이 전부이긴 했지만...

이크....오늘도 또 늦었다;;;

뭔가 일상의 패턴을 바꿔야 할 필요가

절실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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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쉽지않게 보게되는

금계국의 샛노란 선명함이 좋다.

해질녁 어둠이 드리워지는 시간인데도

이꽃 만큼은 멀리서도 잘 보인다.


견공들과 함께했던 늦은 오후의 산책

왕복 2시간 거리를 이런 다리밑을 네개나

지나치며 쉼없이 걸었다.

거의 견공들에게 질질질,,,

끌려다녔다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다.


반환점인 곳에 약숫물은 먹어줘야지!

한바가지 드링킹 후

다리를 건너 반대편 강변데크길로 가기로했다.

왔던길 다시 가면 쫌 지루하니까ㅋㅋ

벚꽃필때 아주 이쁜길이였는데

내년을 기약하는걸로~

다시 출바알~~


어둠이 내리기 직전의

블루아워

오랜만에 보는듯하다

폰카라 화질이 영~~


주위를 둘러보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조망대에서 그림자 노리도 해가며

그나저나 개님들은 오데로??


강변데크길이 중단되고 작은 개울을 건너

안내불빛을 따라 산책길은 계속 이어진다.

징검다리를 잘 건널 줄 알았던 산이

목줄에 끌려 그만 개울물에 텀벙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걸 겨우 끄집에 냈는데

자체탈수를 하는 바람에 다 젖었다^^;;

그 광경을 목격하고 얼마나 개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십분정도 정말 배꼽빠지게 웃느라

제대로 걷지도 못 했다.


물에 빠진 산이가 남겨놓은

탈수의 흔적들

한동안 물자국을 떨구며 산책은 계속되었다.


 

'넌 누구냐?! 스타일 구기게 ㅡ.ㅡ;;;;'

산이는 셀티(셔틀랜드 쉽독)

촘촘하고 풍성한 털이 생명인데

졸지에 물에 빠진 개님꼬라지가

초라하기 그지없다.

처음에 비만이라고 누가 그랬더냐?

지극히 정상같은데??

잘록한 허리라인 보소~~

이넘이 택배로 배송된 내 수영복을

개씹어서 다시 재주문했다는

슬픈이야기가 있다ㅜ.ㅜ


말티즈 '쵸코'는 키운지 7년차된 나의 껌딱찌다.

덩치가 몇배에 달하는 산이를 목청하나로

제압하는 성깔 참 까칠하지만

사료앞에선 시크한 녀석이다.

대신 사람음식을 너무 좋아라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산책로 야경이 이뻐서

매일 걷고 싶어지는 길

하지만 견공들과의 산책은

몇배나 힘들다,,,ㅡ.ㅡ;;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며

갈 길을 다시 바라본다.


아직 멀다고도 생각했지만

도착점은 생각지 않고 걷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


자꾸 뒤돌아보게 만들었던

산책길


저 다리를 볼때마다

미스코꼬레아의 티아라가 연상된다.

반대편 조명이 꺼져서 별로 안이뻤는데


걸으며 뒤돌아 보니 조명빨 제대로다.

위천을 가로지르는 다섯개의 다리중

제일 맘에 든다.


점점 불빛이 많아지고

집에 가까워져갔다.


강물에 비친 다리의 반영도 나름 봐줄만 했다.


징검다리 건너기전

두 다리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던

견공들과 함께했던

오후의 산책을 마무리했다.

쵸코,산이 수고했다.

난 개힘들었을 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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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저마다 삶은 자아를 향해가는 길이며

그 길을 추구해 가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고자

끊임없이 추구하는 좁은 길을 암시한다.

지금껏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자신이

되어 본적이 없었음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애쓴다.

어떤이는 모호하게

어떤이는 좀더 투명하게

누구든지 그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한다.

중략...

우리가 서로를 이해 할 수는 있지만

삶의 의미는 자기자신만이 판단할 수 있다...


데미안중에서


한달가까이 알을 품고만 지냈는데

오늘 드디어 알을깨고 병아리들이

태어났다.

애완용품종이라 까만닭과 회색닭

이렇게 두종류를 키우고 있다.



8마리인지 9마리인지 잘 안보이는데

까만 암닭이 모성이 더 강한것 같다.

확률 100%

사료도 조금먹고 다시 꼬물거리는 병아리들

품으러 제 자리로 돌아갔다.


이 내외는 알은 그대론데

사료처묵하느라 직무유기중이다.


아무래도 태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어미가 품고 보듬어도 모자랄판인데...

생명이란 참 신기하고 오묘하다.

갑자기 동물농장이 된듯한

이기분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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