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7]구룡산에서 본 아련한 대청호 오백리길
산울림2016. 3. 11. 23:37
길이 있어 걷고 또 오르다 보니
어느곳 하나
아름답지아니한 곳이 없다.
조만간 꽃피울 산매화 봉오리마다
봄의 기운을 느껴본다
장승공원을 지나
한번 시작된 길
어디 끝까지 올라보자하여
무작정 오르고보니
뜻밖에 장관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올라오길 참 잘했다!
구름이 잔뜩인 날이라 참 아쉽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았던것에 감사를 해야겠지?!
아련한 대청호 오백리길
해발 373m구룡산 삿갓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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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해학을 품은'장승공원'
산다는건/일상탈출2016. 3. 11. 23:18
대청댐으로 향하던 중
길가 이정표를 보고
"여긴 또 어딘가?
그래 궁금하면 가 보는거야!"
이런게 여행의 제맛이지~
한참을 굽이고 비탈진 산길따라
헉헉거리는 경차에게
힘내라~힘!!!
화이팅을 외치기엔
내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미안코^^;;
장승공원 입구를 못찾고 잘 못 들어서
중간 부서진 울타리밑으로
일명 개구멍같은 곳을 통과하여
조금 올라가니 양지바른 잔듸밭이 나오면서
장승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장승이라해서 우락부락 무섭다는
편견일랑 버려도 좋다.
구룡산을 오르는 내내 산길따라
서로 마주보며 서 있는
해학을 품은 여러 장승들덕에
지루 할 틈이 없다.
저마다 독특한 모습에
재미와 웃음의 수호신같았던
장승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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