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대야리 마을에

가로등 불빛을 막아주던

밤나무 몇그루를 베어버려서

빛공해가 더해졌지만

그래도 은하수는 보인다ㅋ

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




























































닷새만에 다시 찾은

비밀스러운 가을숲

며칠 사이에 붉은빛이

더 깊어졌다.

이제 땅에서 피는

잎들의 꽃길을 기다리며





























모든 나뭇잎들이

울긋불긋 꽃이 되는

가을이 기다려지는

단 하나의 이유




삶의 기로 그 중심에 서서 다른방향의 길을 본다.


방향표시대로 돌다가 제 갈 길을 찾아가는게 삶이고
곧 과정이다.


서로 다른 길의 평행선상에서 스치듯 교차하는 인연들


어둠을 밝히는 조명이 드리운 길엔 그림자가 빛이나고
그 빛을 따라 나는 길을 걷는다.


그리고 지친 마음이 머무를 곳에서 쉼을 청해본다.
오늘도 최선을 다한 나에게...

'사진 > 내손에 갤럭시S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삶의 어느날 아침  (0) 2022.11.01
출근길위에서  (0) 2022.09.23
거창 감악산일몰  (0) 2021.09.09
봄비 내리는 날 봄마중  (0) 2021.03.12
경남남해 보리암의 가을은  (0) 2020.11.08
















너의 세상에

중심이 되고













거창감악산 꽃과 별 여행

행사중이라 여기저기 설치된

조명으로 은하수촬영이

난감하고 힘들어졌다.

아스타국화는 아예 촬영조차

못했으니까...

인공적인 빛공해를 피해

일부러 높은산을 오르는건데,,,

사진가로써

행사진행상 참 아쉬운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