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석양
그 마지막 한파일듯 싶은 살을 에이는 추위가 엄습해왔다.
겨울은 겨울 다워야한다는 생각.....은 무슨
이것도 겨울이 다 지나갈 무렵이니 허세처럼 하는 말이고
ㅎㅎㅎ
춥긴 아주 많이 춥다.
ㅜ.ㅜ
단 하루를 살아도 당신을 사랑했다면
그 하루는 정말 값진 거야.
5분을 더 살든 50년을 더 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오늘 네가 아니였다면 난 평생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또 사랑 받는 법도.
영화 '이프온리'에 나오는 말처럼
젊은 날의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까지는 아니여도
당신과 더불어 나의 값진 하루가 되었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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