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한
동감과 위로가 되어주는 글
스스로 견디고 이겨낼 자신이
한 없이 부족해서 의지하고 싶고
기대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얻어진 결론은
내마음의 문제를 풀수 있는건
결국 나 자신뿐이라는걸,,,
얼마나 더 흔들려야 하는걸까?
이런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기
정말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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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의 연속
여기저기 봄꽃은 지천에 피어
예쁘게 담아달라 손짓하는데
가고싶어도 다가 갈 수가 없어
그래서 슬퍼 울며 눈물짓는다.
내 생각안에 또 나를 가두려든다
자꾸만 자꾸만...
마음의 병이 가슴을 두드리면
그냥 열고 나를 맡기고 싶다.
지금의 내가 싫은 나
이런 고민도 아닌 고민으로
고민을 반복한다.
언제는 나를 사랑하자 해놓고
지금은 그런 스스로를 가혹하게
괴롭히고 있다는 걸 잘 알면서
머리와 가슴이 서로 분열중이다.
봄은 누구에게나 분명
좋은 계절인데...
언제부턴가 이유도 까닭도 없이
가슴시린 아픔의 고통처럼
어김없이 찾아드는걸까?
도대체...왜?
내가 붙잡고 있던 인연의 끈을
모두 끊으면 좀 나아지려나?
무언가 기대를 하고 만든 인연은
분명 아닌데 그것때문에 내가 지금
힘든거라면 그냥 끊는게 맞지싶다.
산다는거 자체가 허망함을
깨닫고 느끼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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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리가본 봄마중

아직 때이른걸 잘 알지만

그래도 봄이 곁에 와 있음을

성급하게 꽃피운 매화들덕분에

가까이서 봄을 즐길수가 있었다.

매화축제행사가 AI로 취소가 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걸 보면

과연 광양 매화마을이로구나~

이어서 발길을 붙잡는곳이 있었으니

바로 산수유축제로 유명한 구례 산동마을

이제막 노란빛이 꽃망울에 깃들기 시작했다.

3월중하순경이면 이 두곳의 봄꽃을

연달아 즐길 수가 있을것 같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는

감안해야 할듯싶다.

다시한번 새벽길을 달려 갈 예정이다.

그니까 예쁘게 꽃피우고 기다려~~

오랜만에 하늘을 날다

여행이 주는 설레임 가득안고
아주작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늘에서 맞이한 일몰은
황홀하고 감동적이었다.
폰카찍기 참 힘들었지만
그 느낌은 충만했던걸로

비행기탑승후 착륙까지
한시간여의 짧은 비행을 끝내고
어렴풋해지는 석양을 뒤로
드디어 제주에 도착
재미있는 여행이 되길 바래본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 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 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 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Happy birthday to me
.
.
너의 생일을 축하하며
들려주었던 겨울아이
오늘 나에게 들려줄께
늘 외롭던날 슬펐거든
그래서 축하도 못했어
너를 사랑하는 나에게
진심담아 생일축하해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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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파워블로그 선정을 두고

각종 주작질과 부작용이 속출했었던

티스토리의 흑역사

2016년 블로그결산이 확~바뀌었다.

좀 더 분발하라는 동기부여를 해 주시고

뭔가 한눈에 잘 보이도록 정리된 것이

참 맘에 드뤘어~

.

부족하고 게으른 집주인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어린 방문과 위안의 댓글을 주셨던

참 좋은 인연의 많은 이웃님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넘치게 받으시구요...

복을 드리면서 이런 말을 해야하는게

 도리지만 여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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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의 마무리는 역시나
맛집투어~
기본 1시간전 10분단위로
예약해야 맛볼 수 있을만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예약시간이 긴 이유는 예약손님 수에
맞춰 즉석에서 갓지은 냄비밥을
은근한 불에 뜸을 드린후 먹어서 그런듯
테이블 담당 직원분께서 다 세팅을
해 주셔서 그저 맛있게 받아 냠냠냠
인상적인건 무선으로 화력조절되는
불판이 있어서 다 먹을때까지
뜨거운 보온이 가능해 맛을 유지했다.
정갈한 상차림과 담백한 맛이 좋았고
직원분들의 빠른 고객응대와
더불어 친절 서비스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담양여행을 가신다면 맛집 강추강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쌍화차~
함께 사진촬영을 같이가신 지인분께서
2016년 마지막날이라며 거하게 쏘셨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집 카테고리를 만들어봐?!

Photo by G4

진실된 것이라면 누구나
영원히 변치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게 있나?
이세상의 그 모든 것들은
나를 둘러싸고 변하고 있다
일체의 모든게 다 마음이
만들어 낸 것인데 자신의 마음이
그 마음을 보듬고 어루만지는 것
마음이 마음을 이해해야 하는데
지금 내마음이 나를 괴롭히고
있기에 고통스럽다
이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려면
나 조차도 변해야한다는 현실이
진실을 외면하려는 건 아닌지
또 다른 마음앓이의 시작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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