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리더 씨엘이 내년 봄 솔로 가수로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16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씨엘은 내년 봄 미국에서 솔로 신곡을 발표하며 현지 대중음악시장에 정식 첫 발을 내딛는다.

현재 씨엘은 미국에서 선보일 여러 곡의 작업을 이미 끝낸 상태다. 미국은 싱글 프로모션 이후 앨범을 내는 게 보통인 만큼, 씨엘 역시 미국 솔로 데뷔는 싱글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의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장인 미국 진출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월드스타 싸이의 조력자로 유명한 스쿠터 브라운이 맡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쿠터 브라운은 전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것은 물론 요즘 가장 핫한 여가수 중 한 명인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도 담당하고 있다. 싸이가 미국 내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등 스쿠터 브라운은 미국 대중음악시장의 파워맨 중 한 명으로 꼽히기에, 씨엘의 현지 진출 역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엘은 실력파 여성 래퍼이자 빼어난 패셔니스타로 유명하기에, 스쿠터 브라운 역시 매력들에 주목하며 싸이의 소개로 씨엘을 만난 뒤 그녀의 미국 현지 매니지먼트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씨엘은 영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 언어에 있어서도 미국 진출에 걸림돌이 없다. 그녀의 내년 봄 미국 솔로 본격 진출이 더욱 기대를 갖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다.

씨엘은 미국 진출과 관련해 올 들어 현지를 몇 차례 방문하는 등, 내년 현지 솔로 진출을 위해 그 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과연 씨엘이 내년 미국 본격 진출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2348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