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몇해 건너뛰었더니

촬영 감을 못 찾아서

한참 헤맨후에...
















나비는 꽃을 찾고

나는 나비를 쫓고



점점 꽃밭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상림공원
만개한 꽃양귀비


어느덧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지
이른새벽의 풍경이 참 아기자기하다.
별 기대없이 메밀꽃을 담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눈에 차질않았다.
그러다 산책로에 홀로피어 있는
꽃무릇을 발견하는 순간!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싶었다.
이미 마음은 꽃무릇 홀릭
설레임에 상림숲을 돌아보며
이제막 꽃피우기 시작한
꽃무릇과의 조우는
셔터를 누르던 매순간에도
난 너무 행복해했다.

늘 관심은 연꽃에만 있고
연꽃보다 많은 연닢들도
태양을 피하고 싶은날에
연닢들과의 그림자노리

함양 상림공원 연꽃단지

제법 많은 연꽃이 피었다.
그러나 예쁜연꽃 찾기란
결코 쉽지가 않았다.
2017.06.26

아름다운 석양빛의 이끌림
빛이 그려간 마음속 풍경들
널보며 동화되어 갔었던 나
함양 상림공원 꽃단지에서
고운인연과 빛샤워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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