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건/일상으로

금주산 여명

浩然 2015. 4. 22. 19:18

 

 

 

 

 

 

 

 

 

 

 

 

 

 

수영을 시작한지도 14일차 강습은 9일째

두분의 강사님이 번갈아 나오셔서

진도를 어떻게 맞춰 나가야할지 참 대략난감이다.

완벽한 자세는 아니지만 자유형과 배영을 할줄 아는것도

나로선 대단한 발전을 한 것이다.

이젠 제법 가속이 붙어서 25m레인이 짧게 느껴질 정도다.

특별한 강습이나 지도 없이 혼자 자유형과 배영을 섞어

명성산을 탔던 미친 체력으로 레인을 왕복하며 연습만 해댔다.

가끔 상급반분이 코치를 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요즘은 유튭에서 수영영상을 찾아 보곤한다.

눈으로 동작을 익히고 이미지 트레이닝겸 해서

물속에서 동작도 중요하지만 지상에서의 반복적인 동작연습이

내겐 더 필요한듯하다..

이런걸 배우고자 강습을 신청한건데.. 

난 매우 산만한 초급반 수강생으로 찍혔으니;;

수영도 재밌고 회원분들과도 친해지고 있다.

연세도 많으신분들이 수영할때 보면 기운이 어찌나 넘치시는지

그렇게 나도 그분들에게서 기운을 받고 오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