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건/일상으로

수줍은 꽃봉오리

浩然 2015. 3. 23. 15:11

 

 

 

 

아침햇살 눈부시게 찬란했지만

코끝 찡하게 매우 추웠다는거...

이런...영하5도였어!

가끔 이런날도 있어야

나태해진 정신도 바짝 차려지는거 아닐까?

볕이 잘드는 병원화단에 목련은 맨 윗가지부터

벌써 하얀꽃잎을 수줍게 피웠다라~

담주면 더 많이 볼 수 있을것 같다!

여긴 봄꽃 소식이 그만큼 늦은 동네인걸 감안하면...

창밖넘어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는데...

난 왜 계속 춥다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