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봄비가 내리던 날
답사차 다녀온
고학리 용원정 쌀다리
벚꽃이 만개하여
예쁨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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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경주의 핫 플레이스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 도전
연일 이십도를 웃도는 날씨
만개해버린 대릉원 목련꽃
아름다운 이 순간을 담고자
몰려든 진사님들 관광객들
이젠 힘들어 조기졸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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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순천 선암사
대웅전 뒤뜰에 있는 선암매를
2년만에 처음 만났다.
개화율은 30%였는데
따뜻한 아니 조금은 더운날씨가
주중에 지속될것 같기에
돌아오는 주말부터 다음주초까지
보기좋게 필것같다.


선재도 철탑일몰은
구름없이 맑은날이
더 좋겠다.
그래도 하늘의 구름이
반가운날
날씨가 제법 추운날이었는데
바닷가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그리고 일몰후 영흥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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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일출은 아니지만
서해바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일출촬영 포인트
갯뻘에 갈대가 무성해질때
다시 가보는걸로,,
간조때 장노출이 아닌
물빠진 물길도 나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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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땅거미가 내려앉아
붉은 여명과 짙푸른 블루아워
한줄기 빛이 사라져 갈때까지
도심의 불빛이 대신 자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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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맑았던 하늘만 믿고
오르고 보니 오간데 없었다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 맞춰
남다른 구성으로 보정하기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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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도 없는 야산에
큰절 여러번 해가며
노루귀 담기 힘들다.
내가 만난 바람꽃은
그 바람꽃이 아닌가?
처음 야생화 찍었다.
다음봄엔 더 잘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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