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구수리마을 물돌이 일몰과
법성포 야경
이곳 구수리마을 벼들은
친환경재배단지로 전체면적이
백수농협하고 계약재배관계로
벼 수확일정을 백수농협에서
결정한다고 한다.
아마도 연휴끝나면 곧?!
정확한 문의는 백수농협으로ㅋ
황금들녘을 만나려면
콤바인으로 밀리기전에
다시 올라가얄지 싶다.

하늘도 구름도 모두 내편인듯
경주의 늦여름 첨성대와 오릉
이렇게 환상적인 날씨의 풍경
살면서 몇번이나 만나지려나


[2017/09/03]

두번째..주상절리촬영
전날 일기예보엔 너울성 파도가
있다기에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그런 높은파도는 없었다.
그래도 첫번째 촬영때보단
그나마 힘있는 포말이 일어서 좀 낫다ㅋ
수평선에 짙은 구름층이 형성되있어서
대신 그위로 햇님이 빼꼼
오메가 일출은 없는걸로,,,
먼파도가 높게 일지않았지만
해안가 가까이엔 제법 파도가 쳤다.
짧은 장노출로 역동적인 파도의
모습을 잡을 수 있었다.

[2017/07/31]
햇님없는 일출
너무나 얌전한 파도
긴 장노출로 담기

책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께요>
.
.

지금하고 있는 고민들이..
그래 결국 선택도 그걸 헤쳐
나가는 과정도 불가피하게
내게 주어진거라 생각해.
다만 그 연장선상에서 조금 많이
더 지치고 힘들었을 뿐이라고..
그 고민의 결론..
난 다 알고 있었어.
잠시 머뭇거림이 날 주저앉게
만든거야..
너라면 충분히 다시 일어나게
해 줄거란 믿음이 있었는데..
딱 거기까지더라..
그게 네입장에선 내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이었을 거란 생각을 해..
진심으로 날 생각한거였겠지만
언뜻 비춰졌던 그 냉정함이 좀 서운터라.
네말대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해보도록 할께...
이젠 아파도 아프다 않할꺼야..
그 아픔의 깊이가 얼만큼인지는
넌 모르는 나만 아는거니까...
그리고 내말 들어줘서 고마워...

'산다는건 > 일상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번째 전시회   (2) 2017.10.17
날 아프게했던 말  (0) 2017.10.06
  (0) 2017.09.16
밤치기  (0) 2017.09.11
내가 내게 바라는 것  (2) 2017.08.31

하늘의 구름 움직임이
상당히 재밌었다.
위,아랫구름들이 반대로
빠르게 흘러가는 형태
ND필터를 이용해 장노출로
구름의 흐름을 잡는다.


[2017/08/22]

황홀한 석양빛의
끝자락을 붙잡고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에서

[2017.08.22]

산다는건/일상으로2017. 9. 16. 03:38

바닷물이 빠져버린 뻘에도
그만의 물길이 존재한다.
그 물길따라 바닷물이 차오르고
또 다시 빠져 나갈때쯤
물길이였던게 그제서야
보이듯...

진심 묻고 싶다.
지금 내가 걷고자하는 이 길이
옳고 또 맞는건지..
내 노력만으로도 어렵고 힘든데
이렇게 소모적인 감정의 기복으로
스스로를 가두고 생채기처럼 생긴
상처를 안고
주변을 원망하는건 아닌지..
정말 스트레스가 극에 치닫는다.
이런 내가 정말 미치도록 싫다.
차라리 미쳐버려서 나를 잃어버리면
지금보단 더 좋겠단 생각을 한다.
타인을 향한 알수없는 분노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기 힘들다.
그래서 자신을 어르고 달랬다가
화도 내고 설득도 해보고 않되면
다그쳐보고 한편으론 가엽게
불쌍하다 여겼다가 이런내가
한심해서 모멸감에 치를 떤다.
별거 아닌 사소한 일에도 왜 혼자
피해망상인것 처럼 방어하려고
애꿏은 주변인들을 불편케 하는걸까?
그냥 난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프니까,,,
나도 그들도 서로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건데..
지난 시간을 잘못 살아온 내탓이겠지만
그래서 더 외롭고 슬픈거라고...
더 이상 잘 해낼 기운도 의지도 없고
지치고 힘들고 인내심도 거의 바닥이다.
끊임없이 시험에 들게하지 말고
다만 악에서 나를 구해줬음하는
바람도 이젠 하지 않으련다.
혼자선 모든게 부질없으니까...

'산다는건 > 일상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 아프게했던 말  (0) 2017.10.06
힘들지?  (0) 2017.09.17
밤치기  (0) 2017.09.11
내가 내게 바라는 것  (2) 2017.08.31
오늘 오도산에서  (2) 2017.07.16

집으로 컴백홈?하기전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양주 나리공원을 찾았다.
군락을 이룬 꽃천지가
사방에서 자길 봐달라 한다.
그러나 카메라의 부재가 아쉽..
내가 왜 카메라를 놓고왔을까?
후회해도 소용없을 일
이없으면 잇몸 폰카루다ㅋㅋㅋ
이번 주말부터 천일홍 축제가
시작된다하니 사람이 많기전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싶다.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겸해선지
진사님들도 많았고 나리공원이
촬영지로 급부상한 이유를
알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