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R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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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중심이 단단하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너를 바라보는 시선과
너에 대해 스쳐 지나가는 말들과 같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림이 없기를 바란다.
때로는 너를 흔들어대는 크나큰 유혹과
무너짐 앞에서도 부디 너의
중심만큼은 꿋꿋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네가 오롯이 자유로운 사람이길 바란다.
세상의 소음과 얕은 유혹과 가벼운 바람에
너의 행복과 주어진 소중함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어떤 시련을 마주하더라도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 선물로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책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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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신철원 삼부연폭포


연천 고문리 재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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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야경만큼 화려했던
그날의 석양빛은 찬란했다
다시너를 만날수 있는날엔
한뼘더 성장한 내가되어서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볼께

파란하늘에 구름이 예뻤던날
페닝샷으로,,,처음 찍던날,,,
연사로 찍다가 정상적인 샷
하나쯤은 걸려라하는 심정으로
ㅋㅋㅋ

 

처음으로 가본 상동 이끼계곡

장마가 끝난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날 반기듯 수량이 제법 흘렀다.

계곡물에 빠지지 않고서는 결코

좋은 사진을 담을 수가 없다는걸

난 처음컷을 찍기도 전에

미끄러져서 물속에 반입수후

나답지 않게 겁을 먹고 걷기조차 힘들었다.

그래선지 무릎에 무리가 왔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래도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선

여름이란 계절을 망각할 정도로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마저 느껴졌다.

그 청량감이 너무나도 그리운 요즘이다.

기회가 닿으면 또 달려가고 싶은 곳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만 사진에 남기고

...........

 

 

폭염속 아름답게 꽃핀

배롱나무꽃의 열정이

늘 그리웠던 지난일년

비록 구름에 빛이갇혀

아쉬웠지만 그래도 난

너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좋다

.

.

[2016/07/22] 안동 병산서원 배롱나무 열정으로 꽃 피어나다